성탄(聖誕, Christmas)
성탄(聖誕, Christmas)
  • KMC뉴스
  • 승인 2014.12.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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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2:7)
 
성탄은 성인이나 임금의 탄생을 일컫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사는 인생사 가운데서 아기의 탄생은 큰 축복입니다.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탄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의 탄생에 대하여 일찍이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보통 평범한 출생이 아닙니다. 왕의 출생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탄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시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이 아기의 출생에 대하여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 사설에 대하여 요한복음 1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다."(요1:9-11)
 
성탄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Lord)로 믿고 사는 성도들은 예수님을 통하여 본받아 살아야 할 마음의 자세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라고 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변화되는 목표가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타락한 양심을 바로 잡고 마음과 생각을 바로 잡아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여기서 진정한 변화와 거룩한 성도의 삶의 열매가 맺혀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기를 비우는 마음입니다. 사람의 타락한 마음속에는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합니다. 왜냐하면 죄의 근원이 욕심과 교만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비워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마음은 욕심과 교만을 비우는 과정을 통하여 성화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자기를 낮추는 마음입니다. 몸만 낮춘다고 겸손이 아닙니다. 마음을 비워야 진정으로 겸손입니다. 예수님이 바기를 비우시고 낮추셔서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것이 겸허(謙虛)요 겸손(謙遜)입니다. 마지막으로 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비우심과 낮아지심의 궁극적인 목적은 죽기까지 복종하시기 위함입니다. 복종의 최종 단계는 죽는 것입니다. 순종의 극치가 죽기까지 복종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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