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確信, confidence)
확신(確信, confidence)
  • KMC뉴스
  • 승인 2014.10.29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눅4:21)

모든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꼭 종교적인 신앙말고도 우리 일상 생활에는 믿음이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발소에 가서 이발사가 면도를 할 때 목을 내놓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이발사에 대한 믿음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는 것도 기계에 대한 믿음입니다. 시장에서 과일을 사서 먹을 수 있는 것도 그 과일에 독약을 타지 않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사서 먹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자기 속에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문에는 예수님이 그의 고향인 나사렛에서 사람들에게 당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의 회당에서 이사야서의 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거기에는 메시야가 오셔서 하실 일들이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선언하셨습니다.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이 글에서 말하고 있는 그 메시야가 바로 나다󰡓라고 하는 놀라운 선언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그들의 말도 맞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목수 요셉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만 알았지 예수님이 메시야인 것을 믿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낭떠러지로 끌고 가서 떨어뜨려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태연하게 그들 사이로 걸어 지나가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태도는 확신이고 예수님을 죽이려던 사람들이 태도는 불신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일에 있어서는 확신에 거하여야 합니다. 󰡒너희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4)고 하였습니다. 바로 배워 바로 알고 바로 믿으며 바로 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날 잘못된 확신 때문에 일어나는 재앙에 가까운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 이단들이 그렇고 둘째 교회를 훼파하고 소란하게 하는 무리들이 그렇습니다. 정말로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확신에 거하려고 하면 먼저 내가 누구인가를 확신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메시야로 확신하신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사는 가치와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가치와 목표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