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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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양현
  • 승인 2014.04.2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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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공공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잠언 21:3)

연세대학교 설립정신인 공공성 회복과 연합을 위한 제29차 언더우드 월요기도회가 비바람이 치는 가운데 멈춰지지 않고 제속적으로 진행됐다.

28일 낮 12시 30분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금호제일교회 채교열목사가 기도했으며 김문철 삼양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축도했다. 채 목사는 기도를 통해 서양귀신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선교를 위해 애쓴 선교사들의 노고가 몇몇 야합꾼들에 의해 무너져가고 있다며 우리의 기도회가 다윗의 물맷돌 같은 하나님의 능력의 기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5월 5일은 공휴일로 기도회가 한주 쉬며 5월 12일 낮 12시 30분 제30차 기도회로 모인다.

공 동 기 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일찍이 이 땅이 어둠속에서 혼돈하고 있을 때에, 복음을 들고 찾아온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생명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이 민족은 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되었고, 새로운 질서와 비전을 발견하였습니다. 특히 언더우드 선교사님을 통해 이곳에 연세대학교를 세워주셔서, 이제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받는 많은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의 역사 속에서 되어진 일임을 고백합니다.
연세대학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셨던 주님! 이 연세동산의 기초가 되어온 기독교신앙과 그리스도의 정신이 자꾸만 퇴색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봅니다. 주님의 말씀위에 서 있었던 연세대학교에 언제부터인가 물질만능의 경제논리가 우뚝 솟아나 버렸고, 한국교회와의 아름다운 연합의 전통이 모퉁이 돌처럼 버림받고 말았습니다. 이제라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시고, 참 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함의 정신을 회복할 수 있게 하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이 나라는 지금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큰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애통과 탄식으로 울부짖는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의 소리를 주여 외면하지 마소서. 우리들의 절규와 눈물을 주님의 위로와 자비의 손길로 닦아 주소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소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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