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끌로반 선교후원회 창립준비모임
따끌로반 선교후원회 창립준비모임
  • 조정진
  • 승인 2014.02.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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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피해지역 구호사역을 위한 따끌로반 선교후원회

2013년 11월 8일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의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타클로반지역의 피해가 가장 심각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위원장 한양수 감독)에서는 감리교긴급의료구호단을 조직하고 지난해 12월 1일 부터 6일간 따클로반 현지에서 의료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후 따클로반 현지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화) 감리회 삼남연회 필리핀선교지방 소속으로 김영환 목사가 따클로반교회를 개척하여 태풍피해를 입은 따클로반 지역에서의 선교와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소속으로 따끌로반 긴급의료구호팀으로 참가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따끌로반 선교후원회를 조직하여 지속적인 의료구호 및 구제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월) 오후 1시 30분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 회의실에서 창립 준비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날 창립준비모임은 따끌로반 한인교회 김영환목사를 비롯하여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와 사회평신도국 총무직무대리 선철규 장로 등 5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연회 간사 송봉익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이날 준비모임에서 25년전 필리핀선교사로 파송받아 따끌로반지역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서울남연회 총무 이상훈 목사가 요한복음 21장 17절의 본문을 통해 "내 양을 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하였다.

김영환목사는 이날 따끌로반 선교후원회 창립 준비모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태풍피해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이 줄어들고 한국교회의 관심에서 사라져가는 상황이 안타깝게 생각되며, 지금이 오히려 구호와 구제사역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였으며, 따끌로반 선교후원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감리교회의 사랑의 불씨가 꺼지지않고 사랑을 전하는 햇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지난 2월 3일 잠시 한국에 입국한 따끌로반한인교회 김영환목사는 12일(수) 필리핀으로 출국하여 13일(목) 필리핀지방회에 참석한후 14일(금) 사역지인 따끌로반으로 들어갈계획이다.

*필리핀 태풍피해관련 자료 및 동영상 요청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조정진 목사 010-389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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