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새해에 사랑하는 삶, 예수님 닮은 삶으로
미래목회포 대표 고명진목사
사랑과 축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시작하는 2014년! 성경적인 삶의 표상인 사랑하는 삶, 예수님을 닮은 삶으로 삽시다. 성경적인 삶은 사랑하는 삶이요, 사랑하는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의 특징은 사랑입니다. 조건 없는 사랑, 이유와 까닭이 없는 무조건 적인 사랑,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를 희생하며 심지어는 죽음으로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나를 배반하고 욕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그들까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손해를 당하더라도, 불이익을 받더라도, 심지어는 죽음 앞에 생명을 걸고라도 사랑하는 사랑이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입니다.
2014년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이 땅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처럼 낮은 곳으로 가고, 가난하게 오신 예수님처럼 가난한 곳으로 갑시다. 추위를 우리보다 더 춥게 느끼는 그들 곁으로, 쓸쓸하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팍팍한 그들에게로, 질병과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들 곁으로, 부모 없는 아이들이 사는 곳으로, 외롭고 적막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곁으로,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들이 있는 곳으로 갑시다.
‘크리스천’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자라면 세상에서 그 이름처럼 예수를 닮는 삶을 삽시다. 스스로 가난하여 나누고 베풀 것이 없다면 그들의 차가운 손에 온기만이라도 전하여 주고, 함께 가자는 작은 마음 조각 하나만이라도 그들의 귓가에 두고 옵시다. 세상은 훨씬 따뜻하고 훈훈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태양도 빛나고 달빛도 고요하게 우리의 가슴에 들어올 것입니다. 복된 새해, 사랑하며 삽시다. 예수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