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평화로 하나되는 성탄
용서와 평화로 하나되는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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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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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평화로 하나되는 성탄
- 미래목회포럼 대표 고명진 목사

Merry Christmas!
성탄절은 참된 평화와 기쁨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천사는 들에서 쓸쓸히 양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눅2:10)이라고 예수님의 나심을 전했습니다. 왜 예수님의 나심이 우리에게 ‘Big News’, ‘Good News’, 복음(福音)일까요? 구주가 나셨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바라던 평화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전쟁과 갈등은 사라지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이들에게 참된 쉼과 안식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만왕의 왕, 참된 구주, 평화의 왕이 가장 낮은 곳, 마구간에 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대의 권력자와 부자의 집에 태어나지 않으셨습니다. 그 어떤 사람보다 존귀하신 분이 가장 낮고 천한 자리, 말똥 냄새 나고 말, 소의 울음소리로 시끄러운 곳, 한기를 피할 길 없는 초라한 마구간 구유에 그 몸을 누이셨습니다. 구원이 필요하고, 평화를 갈망하는 그 어떤 사람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그분으로 인하여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음입니다. 놀라운 소식입니다. 기쁨의 이야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주와 평화의 왕으로 우리에게 오신 성탄절입니다. 희망이 없고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도 낮은 자리로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기쁨을 누리고, 용서와 평화로 하나 되어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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