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시 반부터 경동교회 여해문화공간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제2회 기장 생태목회자대회를 갖고 앞으로 기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명평화의 교회공동체"로써 선교적 사명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전규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이문숙 목사는 "모든 만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생명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공중의 새까지도 먹이신다는 성경의 말씀은 인간만이 아니라 창조세계의 모든 생명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아끼신다는 의미"라고 전하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들이 서로 소통하고 통정하여 이뜻을 이룰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인사시간을 통해 총회 배태진 총무는 모든 교회가 아름다운 총녹색으로 칠해지는 green member가 되는 시작에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분과토의에서는 시민사회에서의 교회, 도시주민선교, 여성목회, 지역에서의 생명평화선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생태교육을 하나의 주제로 선정하여 토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 여교역자협의회, 생명선교연대, 한신대 신학대학원 학생회가 주관하였다

송양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