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조과학회 호주지부 설립
한국 창조과학회 호주지부 설립
  • 서정남
  • 승인 2024.10.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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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화론을 배운 교육 배경이기에 몇년 전, 장관 청문회에서 창조론을 지지한다고 탈락되는 크리스찬 후보도 있었다. 

한국 창조과학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1980년 CCC주최(고 김준곤 목사님)민족복음화 대성회 때, 미국에서 유치과학자로 막 귀국한 카이스트 김영길박사가 한국측 창조과학 주 강사로 참여하였다.  
이어서 1981년 1월, 고 김영길 박사를 중심으로 크리스천 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창조과학회가 정식으로 발족되었다.

2005년, 호주 시드니의 PLC 고등학교 강당에서 김영길박사를 강사로 열린 창조과학 집회에 1천여명이 모이는 대 성황을 이루었다. 창조과학회의 사역은 지금까지 정설로 되어 있는 진화론의 모순과 함께 성경적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2024년 10월 17일, 한국 창조과학회 호주 지부가 시드니에 설립 되었다(1대 지회장 김환기 사관). 부흥성회도 함께 개최되어 한국 창조과학회 하주헌 회장을 비롯한 5인의 강사가 참여하였다. 

김영길 초대 회장(한동대 초대 총장)의 아내, 김영애 권사는 한국 창조과학회가 태동하는 과정을 지켜본 역사의 산 증인으로 "부르심과 순종"이라는 제목으로  2024년 시드니 성회의 첫 시간을 열었다. 이어서 '성경적 창조신앙과 과학 그리고 복음' 이란 제목으로 한윤봉 교수가 2강을 맡았다. 둘째 날은 '생명의 중간 단계와 인류 진화의 허구'를 하주헌 교수가 강의하고 이어서 오경숙 본부장이 '창세기 대홍수 사건'을 강의했다. 마지막 날은 권진혁 교수의 '빅뱅의 진실과 우주창조 설계의 비밀', 그리고 김병훈 교수의 유신진화론의 성경적 비평'으로 3일간의 성회가 막을 내렸다.

한편, 김영애 권사는 필자가 몸담은 신학대학 학생들에게도 감동과 도전으로 간증했다. 한 참석자는 '고난에는 다 이유가 있음을 이제사 알았습니다' 라고 고백하였다. 고난의 깊이에 비례하여 영성의 깊이도 더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호주지부 설립과 시드니 성회가 순적히 진행되기 까지에는 창조신앙 전파를 전문 사역으로 하는 JD Media 선교회 대표인 서형 선교사의 헌신이 있었다. 그는 강사 전원을 최고 최선의 예우로 모셨다. 시간 시간 마다 은혜로웠던 창조과학회 성회는 그의 전액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창조주의 경이로운 세계와 퇴적된 지질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불루마운틴 탐사는 강사들을 흥분케 했다. 창조과학 현장 탐사는 앞으로 차세대의 세계관과 가치관의 정립은 물론, 차세대를 살리는 복음탐사가 될 것이다. 
창조과학회 호주지부 설립을 계기로 호주 곳곳에 올바른 창조신앙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또한 크리스천 젊은 과학자들의 합류를 기대하며 생명의 기원이 <진화가 아니라 창조이다> 라는 진리가 확산되기를 기도한다. 
이번 호주 창조과학회 창립을 창조주 하나님께서 분명 기뻐 받으실 것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로마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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