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시 관계자는 9월 9일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를 방문해 올 겨울 진행 예정인 업무협약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태국 타파야시에서는 실무자와 현지 학교장, 시교육청 체육부장, 학생(태권도 선수단) 등 총 9명이 파타야이 태권도팀 감독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파송 소한실 선교사의 도움으로 목원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만남에서 목원대학교는 태국 파타야시와 MOU 협정을 맺고 한국문화캠프를 개최하여 파타야시에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과 문화 캠프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성과로 이번 방문단 중 이슬람 종교를 갖고 있는 학생이 함께 목원대학교를 방문했으며 추후 목원대를 입학할 경우 개종의 의사도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태국 파타야시의 고등학생들은 한국문화캠프를 통해서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체험, K팝 축제, 봉사서비스 등을 체험하게 되며 목원대학교로의 유학을 안내받았으며, 이과정에서 파타야시 학교장들과 체육부장들은 목원대학교가 제공하는 장학금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함께 동반한 학생들 역시 목원대학교에 이미 재학중인 태국 학생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목원대학교는 파타야시 소재 학교들의 유능한 재학생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유학의 길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태국을 빛내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으며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미 4년간 학부를 다니고 있는 태국 출신 재학생 보아는 훌륭한 성적으로 리더로 성장하고 있으며, 보아 학생은 방문단의 통역을 도우며 설명하기를 학교가 장학금과 생활비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학문을 잘 배우고 있다며 방문한 학생들에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