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제23대 감독선거 후보 제2차 합동정책발표회
서울연회 제23대 감독선거 후보 제2차 합동정책발표회
  • 김오채
  • 승인 2024.09.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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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서길원 후보-“행복한 레시피(Recipe)로 만드는 행복한 연회, 행복한 교회”란 슬로건으로 지지 호소!!
*기호2번 김성복 후보-“감리교회, 희망의 문을 엽시다(Together we hope)란 슬로건으로 지지 호소!!
*이용원 감독-9.26 감독회장. 감독선거가 감리교회 새로운 희망이 제시되고 실현되는 날이기를 기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이용원 목사)와 제35회 총회 서울연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철수 목사)는 9.5(목) 오후 2시 성북지방회 하늘이음교회(담임목사 이상일)에서 제36회 총회 서울연회 제23대 감독선거 후보 제2차 합동정책발표회를 ▣제1부 기도회(설교 이용원 감독, 제목-“합당한 지도자의 모습”) ▣제2부 합동정책발표회 순으로 개최하였는데, 양 후보 간 지지자 25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후보자 소개와 등단할 때, 기조연설과 질의응답 시간에 박수로 열띈 응원을 보내면서 지지세를 과시했다. 한편 제36회 총회 제30대 감독회장선거 후보 기호 3번 김정석 목사(서울남연회 광림교회 담임)가 합동정책발표장을 방문하여 마치는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서울연회 제23대 감독선거 후보 제2차 합동정책발표회
서울연회 제23대 감독선거 후보 제2차 합동정책발표회
제36회 총회 제30대 감독회장선거 후보 기호 3번 김정석 목사(서울남연회 광림교회 담임)

►기호1번 서길원 후보(노원지방회 빛가온교회 담임)는 “행복한 레시피(Recipe)로 만드는 행복한 연회, 행복한 교회”란 슬로건으로 ①행복한 복음 ②행복한 연회 ③행복한 교회 ④행복한 신앙생활 ⑤행복한 미래에 관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하였다.

기호1번 서길원 후보(노원지방회 빛가온교회 담임)
기호1번 서길원 후보(노원지방회 빛가온교회 담임) 지지자들

►기호2번 김성복 후보(성동광진지방회 꽃재교회 담임)는 “감리교회, 희망의 문을 엽시다(Together we hope)란 슬로건으로 ①희망을 주는 서울연회 ②함께하는 디지털 서울연회 ③교회와 함께하는 서울연회 ④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서울연회 ⑤목회자와 함께하는 서울연회 ⑥평신도와 함께하는 서울연회에 관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하였다.

기호2번 김성복 후보(성동광진지방회 꽃재교회 담임)
기호2번 김성복 후보(성동광진지방회 꽃재교회 담임) 지지자들

►동성애 대한 입장과 대처방안에 대한 질문에 기호1번 서길원 후보와 기호2번 김성복 후보 모두 동성애가 ”죄“라고 인식하며 반대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그러나 동성애자를 배척하지 말고 동성애가 죄임을 깨닫도록 한 후,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도록 보살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연회정책 사업을 위해 각 교회에 분담금을 부과하는 일에 대해 후보자 생각과 필요한 재원 마련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연회의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면 추가적인 부담금 부과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 개교회의 추가부담금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어졌다.

(좌)로부터-기호1번 서길원 후보와 기호2번 김성복 후보

▣제1부 기도회

►신현주 목사(서울연회 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기도회에서 ►전재준 목사(서울연회 간사)는 이번 합동정책발표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와 감리교회와 서울연회를 위하여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어지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하고 서울연회 부흥과 발전에 적합한 지도자를 세워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용원 감독(서울연회)은 고전4:1-4을 통하여 “합당한 지도자의 모습”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필요시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모세, 다윗 등)를 세워 일하셨다고 설명하면서 선교 제150주년을 바라보면서 감리회도 감독선거로 새로운 지도력이 요청된다고 말하고, 서울연회에 합당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첫째, 감독(일꾼)으로 여김(인정) 받음에 합당하여야 한다. 둘째, 항상 충성(마음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하고, 말을 이루어가야 한다)을 구하는 자이다. 셋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라고 강조하며 9.26 감독회장. 감독선거가 감리교회의 새로운 희망이 제시되고 실현되는 날이기를 기대한다고 설교하였다. ►이용원 감독(서울연회)의 축도로 기도회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현주 목사(서울연회 총무)의 기도회 사회
전재준 목사(서울연회 간사)가 기도
참석자들의 기도
설교-이용원 감독(서울연회)
참석자들이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축도-이용원 감독

▣제2부 합동정책발표회

윤종배 감리사(동대문지방회)의 사회로 진행된 합동정책발표회는 제1차 합동정책발표 순 역순으로 기호 2번 김성복 후보가 먼저, 기호 1번 서길원 후보가 다음 순으로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 각 10분씩, 사회자의 공통질문 답변 순은 기호순으로 질문 1번은 3분, 2번은 마무리 발언과 함께 5분씩 후보가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종배 감리사(동대문지방회)의 사회로 진행된 합동정책발표회
합동정책발표회 진행방법 설명-임철수 목사
서울연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진

►제36회 총회 서울연회 제23대 감독선거 후보 소개

♣기호1번 서길원 목사/1963.5.9.생/노원지방 빛가온교회 담임

♣기호2번 김성복 목사/1966.5.25.생/성동광진지방회 꽃재교회 담임

(좌)로부터-기호1번 서길원 후보, 기호2번 김성복 후보
(좌)로부터-기호1번 서길원 후보, 기호2번 김성복 후보

►기호2번 김성복 후보 기조연설

기호2번 김성복 후보 기조연설
기호2번 김성복 후보 기조연설
기호2번 김성복 후보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23대 서울연회 감독 선거 후보 기호 2번 김성복 목사입니다. 세상의 소망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소망인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선거에 나왔습니다. 저의 공약은 여섯 가지 희망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 희망을 주는 서울연회입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큰 이슈는 동성애, 저출산, 환경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루기 참 어려운 문제들인데, 사실, 그런 이슈들을 선점하여 교회가 길을 제시할 수 있다면 오히려 사회에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성애 문제는 성경에 근거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취하여 세상을 보호하는 일에 나서야 합니다. 교회는 동성애자들도 따뜻하게 품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를 지키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세계 평균 출산율은 2.4명이고, 대한민국 출산율은 0.72명입니다. 저는 저희 교회의 지난 3년의 출산율을 조사했는데, 1,26명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교회들도 평균보다는 훨씬 높지 않겠나 싶습니다. 교회는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일 것입니다. 출산율은 국가 존망에 대한 문제인데, 연회가 건강한 가정과 교회 출산율에 대해 사회에 알리고 홍보하는 일은 분명히 교회의 희망을 말해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또한, 환경은 더 이상 이념과 정치의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실천 운동은 사회의 희망을 만드는 일입니다. 환경보호 자체도 말 할 수 없이 중요하지만, 이슈에 대한 선점과 기여는 우리 시대 선교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에, 383개 교회의 연합체인 서울연회는 선교적 차원에서 이 문제들을 다룸으로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감리회 본부 앞 ‘희망광장’을 ‘감리교회 광장’으로 개칭하겠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에 빌딩을 갖고 있는 교단은 우리밖에 없는데, 그 앞마당을 ‘감리교회 광장’이라고 하면 큰 브랜드 가치가 주어질 것입니다. 이름만 바꾸자는 게 아니라, 전도 집회와 기독교 문화사역 공간으로 만들어 신바람 나는 선교한마당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2. 두 번째 공약은 “함께 하는 디지털 서울연회”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시대에 뒤처져서도 곤란합니다. 모바일 시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연회 행정 시스템을 바꾸겠습니다.

☞중요한 목적은 연회원들이 서로의 것을 나누고 도우며 협력할 수 있는 ‘온라인 공유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큰 교회, 작은 교회 할 것 없이 본인들이 경험한 자료들을 올려서 모두가 나누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인데,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절기마다 만들어야 하는 현수막이나 포스터 등 디자인 상품들이 있는데, 아이디어도 부족하고, 자칫하면 저작권 시비도 생깁니다. 하지만 한 교회가 직접 디자인한 것을 공유한다면, 저작권 시비 없이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교회가 참여하면 아이디어도 많고, 선택폭도 넓어집니다. 또한, 비전교회에서 원하는 많은 것들은 연회에서 무료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예배와 행사, 교육, 전도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보니까 너무 좋아서 다른 교회와 나누고 싶은 것들, 그것들이 나누어지는 공간입니다. 모든 좋은 것이 나누어지는 광장에서 우리 연회가 하나로 묶여질 때 놀라운 시너지가 날 것을 확신합니다.

3. 세 번째 공약은 교회와 함께하는 서울연회입니다.

연회가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지원을 통해 일선 교회가 연회의 도움과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인식이 생기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현 감독님이 실행하고 있는 좋은 정책인 비전교회 목회자들의 국민연금 지원제도를 계승하고 확대하겠습니다. 그것은 한시적 형태가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아예 법제화를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도약교회가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원을 연회 차원에서 강구하겠습니다.

☞특히 재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우리 연회 안에서도 재개발로 어려움을 겪은 교회들이 있는데, 이전처럼 뒷 북치기가 아니라 초장부터 연회가 나서겠습니다. 모든 감리교회는 유지재단에 편입된 공동의 재산입니다. 재개발 조합은 협상을 시작할 때 ‘동네 교회 하나’가 아니라 ‘감리교 전체’를 상대해야 합니다. 협의 초반부터 그들의 태도를 바꾸게, 그리고 필요하다면 법률지원까지 연회가 돕겠습니다.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새벽기도회입니다. 거리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기도는 이제 새로운 영역입니다. 이미 적지 않은 교회들이 함께 하고 있고, 큰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이 일을 모든 교회들에 소개하고 나누려합니다. 신청하는 비전교회엔 필요한 장비까지 전부 지원하겠습니다.

☞이런 정책들을 통해 교회와 함께 하는 연회, 교회를 보호하는 연회, 383개 교회와 함께 뛰는 서울연회로 만들겠습니다.

4. 네 번째 공약은 다음세대입니다.

교회학교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입니다. 이미 많은 교회에서 교회학교가 없어졌다는 안타까운 소리도 들려옵니다.

☞저는 개교회가 아닌 연합으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인터넷과 SNS, 음악, 영어 등, 다음 세대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것들을 각 교회의 도움을 받아 활용할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서울연회와 영어권 감리교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영어권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소한 것이 아니라, 이미 개체 교회에서 활용하여 성공을 거둔 것들인데, 온라인 공유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나눌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사실, 저출산 문제는 교회학교 활성화에 직접 연결되는 문제인데, 교회가 근본 대책을 추진할 수는 없지만,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출산과 육아 돌봄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출산 축하금, 가정 이해에 대한 각종 세미나, 가족관계 성장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겠습니다.

5. 다섯 번째 공약은 목회자에 대한 것입니다.

우선, 여성 목회자의 지도력 강화인데, 연회의 각종 활동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도력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부부 목회자의 공동목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30대와 40대의 젊은 목회자들에게는 해외 감리교회와의 인턴십 과정을 개설해 일정 기간 해외 교회를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것은 이미 개체교회에서 미국 교회와 실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연회에서 실시할 때, 많은 젊은 교역자들에게 좋은 기회, 양 쪽 교회 모두에게도 역동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네 번째 공약과 연결되는 내용인데, 3040 교역자 가정에서 자녀를 출산할 경우,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30만원, 셋째는 100만원을 지급하고, 만약 네 번째 자녀를 출산한다면, 연회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얼마나 더 줄 수 있는지’ 행복한 대책회의를 하겠습니다. 혹시 천만원을 준다면 이것 역시, 사회에 대해 적극 홍보할 자료로 사용할 것입니다.

☞선교사들의 숙원인 “해외 선교국”의 승격을 통해 선교사들의 사역과 복지 후원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선출되는 감독회장님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체류할 때 필요한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이미 필요한 시설을 갖춘 교회들과 협의해 숙소까지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교목, 군목, 원목, 군선교 교역자, 학원선교사 등 모든 기관파송 목회자가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회 차원에서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마지막 공약은 평신도입니다.

☞평신도 여러분, 특히 장로님들은 평생을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생각하고 목사님을 도우며 성도들을 위하여 눈물의 기도와 사랑으로 헌신하신 분들입니다. 현재의 감리교회를 세우시고 고생하신 장로님들에 대해 연회 차원에서 예우를 다 하겠습니다.

☞평신도 단체의 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청장년연합회가 모든 지방에 세워지도록 돕겠으며, 예전처럼 서울연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전체 한국 감리교회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습니다.

☞요즘 건국절 논쟁이 시끄럽긴 한데, 사실 돌아보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역사 속에는 자랑스러운 감리교인들의 역할이 곳곳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뿌리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우리 감리교회가, 특히 평신도 선각자들이 기여했다는 뜻입니다. 이런 자부심과 긍지를 회복하는 것이 다시 희망을 발견하는 일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리교회의 부흥과 회복의 주춧돌이 될 평신도상을 계발하여 감리교회의 자긍심과 긍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맺음말]

저는 올림픽 선수처럼 선거 준비를 4년을 했습니다. 4년의 경험을 내세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난 선거에 실패한 저에게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교회를 섬겨야 함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두 번밖에 출전할 수 없는 선거이기에 제게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더 겸손하게 낮아져서 교회와 연회원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 그런 섬김과 낮아짐으로 “이런 감독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도록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1번 서길원 후보 기조연설

기호1번 서길원 후보 기조연설
기호1번 서길원 후보 기조연설
기호1번 서길원 후보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행복 요리사’ 서길원 목사입니다. 지난번 1차 정책 발표회 때 제가 요리사 복장을 하고 나와서 많이들 놀라셨죠? ‘행복 요리사’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섬김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저는 연회원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섬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음식을 연회원들께서 기쁨으로 드시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 기호 1번 ‘행복 요리사’ 서길원과 함께하는 ‘행복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행복한 복음

① 예수님의 가르침이 바로 서는 서울연회

▶ 예수님의 가르침인 복음이 바로 설 때 행복한 연회,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② 행복한 복음학교

▶ 교역자, 평신도 복음학교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 나가겠습니다.

③ 연합 삼각산 기도회

▶ 교역자, 평신도 연합 삼각산 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체험과 회복을 돕겠습니다.

2. 행복한 연회

① 스마트 서울연회

▶ 신속하고, 간편한 연회 행정을 위하여 스마트 온라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② 행복한 민원 24

▶ 서울연회 홈페이지에 행복한 민원 24를 신설하여 빠르고, 민첩하게 민원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③ 자원 공유 플랫폼

▶ 연회 내 공간 자원(예배, 사무, 주차공간 등)과 차량, 전문 인력 등을 파악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 공유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④ 행복한 목회 만들기 위원회

▶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행복한 목회 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개체교회들이 다문화 선교, 장애인 선교 등의 전문적인 영역의 선교를 할 수 있도록 연회가 뒷받침 하겠습니다.

▶ 교회 부동산, 재건축, 세무 문제 등이 발생되었을 때, 법률 상담과 지원을 하겠습니다.

▶ 예배, 절기, 특별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복한 목회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 목회 컨설팅을 통해 교회론 다시 세우기를 진행하겠습니다.

3. 행복한 교회

① 파트너십 교회 연결(비전교회, 도약교회, 디딤돌교회)

▶ 비전교회, 도약교회, 디딤돌교회를 ‘파트너십 교회’로 연결하여 함께 행복한 목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비전교회 안정적 사역 지원을 위해 연회에서 국민연금 지원을 지속, 확대해 가겠습니다.

▶ 비전교회, 도약교회를 위한 특별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연회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비전교회 자립심 고양을 위한 교역자 선교 속회를 시작하겠습니다.

② 속회로 미래의 팬데믹을 대비

▶ 코로나 19 팬데믹 시절, 대그룹 예배는 모일 수 없었지만, 소그룹 속회는 모일 수 있었습니다.

▶ 소그룹 속회를 견고하고, 다양하게 잘 세우면 언제든 다시 올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③ 미션 부스 & 미션 케어

▶ 미션 부스를 만들어 연회 기간 동안 선교지와 기관사역을 홍보하고, 구체적인 사역 협력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 미션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지 CCTV 설치, 선교사들의 한국 방문 시 숙소와 숙박비 지원, 선교사 자녀 캠프 등을 열어 선교사들의 행복한 쉼을 돕겠습니다.

④ 특수 선교 & 기관 목회

▶ 군목, 군선교 교역자, 교목, 학원선교, 경목, 기관파송 교역자, 교정선교, 병원선교, 지역아동센터, 상담과 치유선교, 환경선교 등 특수 선교와 기관 목회 교역자들의 선교와 목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4. 행복한 신앙생활

① 교역자 행복 레시피

▶ 교역자의 영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과 목회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 교역자의 자녀 출생 시 첫째는 3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00만원, 넷째는 300만원, 다섯째는 5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겠습니다.

② 여성 교역자 행복 레시피

▶ 여성 교역자의 자녀 출생 시에도 교역자와 동일한 출산 축하금 지원과 출산 휴가비를 지원하겠습니다.

▶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제도화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연회 행사 임사자 배정 시 여성 교역자를 우선 배정하고, 각 위원회, 연회, 총회에서 여성 교역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③ 부교역자 행복 레시피

▶ 부교역자의 쉼과 회복을 위한 연차휴가 제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 부교역자들의 4대 보험 정착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e-book 전자 도서관을 통해 매월 부교역자 디지털 도서비를 지원하겠습니다.

④ 평신도 행복 레시피

▶ 행복한 평신도 연합사역과 새로운 사역 개발을 위해 소통의 장을 분기별, 지역별로 정례화하겠습니다.

▶ 장로 연수를 평신도 지도자 교리와 장정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연회 행정을 이해하고, 함께 연회를 섬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각 위원회, 연회, 총회에서 여성 평신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5. 행복한 미래

① 행복한 미래 - 1020

▶ 지방 교육부, 교회학교 연합회와 함께 교회학교 행복한 레시피 만들기를 진행하겠습니다.

▶ 교회학교 분반 소그룹의 활성화를 위해 연령별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겠습니다.

▶ MZ 기독교 문화 운동을 통해 올바른 기독교 가치관 세우기를 전개하겠습니다.

② 행복한 미래 - 3040

▶ 저출산 지원 사역, 부모세대 신앙유산 이어받기,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을 통하여 3040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청장년 선교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③ 행복한 미래 - 원더풀 시니어

▶ 시니어들의 행복한 미래와 신앙생활을 위한 행복한 시니어 코스를 만들고, 이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겠습니다.

④ 정책 개발 TF팀

▶ 정책 개발 TF팀을 구성하여 공유교회, 부부목회자, 공동목회와 같은 미래 목회 현안들을 연구하여 장정개정위원회에 제안하고, 총회에서 입법화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맺음말]

여러분이 보시기에 ‘정책’인 ‘레시피’가 많아 보이시나요? 이미 이 레시피들은 구체적인 계획들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 하나 바로 실현 가능한 레시피들입니다. 기호 1번 서길원은 여러분과 함께 ‘행복 레시피’를 가지고, 행복한 복음, 행복한 연회, 행복한 교회, 행복한 신앙생활, 행복한 미래를 여는 ‘행복 요리사’가 되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통질문 1번]

최근 한국교회 안에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교회 공동체 안에서 동성애로 인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겠습니까?

►기호 1번 서길원 후보 답변

교역자에게 부여된 기능 중에 2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① 예언자적 기능 ② 제사장적 기능, 여기서 예언자적 기능이 우리의 ‘판단’의 기준이 된다면, 제사장적 기능은 ‘대처’의 기준이 됩니다.

1) ‘판단’은 정확하게: 예언자적 기능

‘리처드 박스터’(Richard Baxter)에 의해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 사랑을. 동성애 문제는 본질적인 것에 속합니다. 성경은 이 문제에 관해서 ‘동성애는 죄’라고 하는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성구를 몇 개 인용해 보겠습니다. ① 레위기 18:22절-“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② 레위기 20:13절-“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③ 로마서 1:26~27절-“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 ‘대처’는 사랑으로: 제사장적 기능

동성애는 분명히 ‘죄’에 속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동성애를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신다고 했고, 반드시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에 대한 ‘대처’를 할 때, ‘사랑’으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7절-“그들이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동성애는 분명 ‘죄’의 영역이지만, ‘대처’를 함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들을 배척하기보다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을 어떻게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하나님이 만드신 성, ‘가정’이 얼마나 고결하고 아름다운지를 먼저 ‘성경적 관점’에서 알리고, 교육과 상담, 치유를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감리회 본부와 협력하여 ‘성경적 동성애 대책’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서울연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성된 교육 지도자들을 통해 지방회별, 교회별로 세미나와 교육 등을 통해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서울연회 안에 있는 교역자와 평신도 전문가들을 발굴하여 동성애자들을 위한 ‘성경적 치유, 상담센터’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기호 2번 김성복 후보 답변

☞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그리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성경은 동성애가 죄임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고, 우리 교회는 성경에 따라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형제교단인 UMC 때문에 한국 감리교회가 동성애를 인정한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세상에 주고 있기 때문에, 더 시급하고 분명하게 교단의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사실, 현재 동성애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하는 곳은 우리 개신교가 유일합니다. 불교와 카톨릭, 유림과 맘카페 등 다른 종교와 기관들도 생각은 비슷할 수 있지만, 구체적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동성애는 죄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회가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바른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가 따뜻하게 품어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의 경우 목회자가 자신들을 거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목회자와 동성애자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데, 동성애자들은 감성적이고, 민감해서 작은 것에도 상처를 받습니다. 동성애자를 보호하고, 지켜줘야 하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 안에서 자신의 육체를 긍정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찾도록 하는 것, 그것은 젠더이념으로 각인된 생각과 정체성을 하나님의 창조역사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굳이 정리한다면, “단호하게, 그리고 따뜻하게”가 동성애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공통질문 2번]

연회 부담금이 책정되었음에도 연회 사업을 위해 각 교회에 분담금을 부과하는 일에 대해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또한 후보자들의 정책에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입니까?

►기호 1번 서길원 후보 답변

‘부담금’과 ‘분담금’이라는 말에는 용어적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부담금’은 ‘의무’입니다. 납부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부담금입니다. 그러나 ‘분담금’은 ‘선택’입니다. 납부하지 않아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이 분담금입니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의무인 부담금을 부과받으면서 말 그대로 ‘부담’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다시 연회 사업을 위해서 ‘분담금’을 또 내야 한다면, ‘부담에 부담’을 안게 됩니다. 가뜩이나 ‘부담금도 부담’스러운데 서울연회 교회들이 부담에 부담을 안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미 1차 정책 발표회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시 ‘연회 행사를 줄이겠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나라가 흉년이 들면, 임금님 밥상의 반찬 가지 수를 줄였습니다. 이것이 민심을 천심으로 아는 마음이었습니다.

☞연회원들이 힘들어하면, 서울연회가 먼저 연회 행사들을 과감하게 줄이겠습니다. 또한 필수적인 행사들은 최대한 간소화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득불 분담금을 부과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면, 교회들에게 분담금을 부과하기 보다는 빛가온교회가 앞장서서 준비하고, 섬기겠습니다. 이미 빛가온교회는 장로님들께서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고, 성도님들도 행복한 서울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섬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발언]

서울연회 교역자 여러분!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목회하시느라 힘드시지요? 서울연회 평신도 여러분! 삶의 자리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시기가 힘드시지요? 여러분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13개 지방회 교역자 회의에 반드시 1번은 찾아 뵙고, 서울연회 교역자분들의 힘든 손을 꼭 붙잡아 드리겠습니다. 또한 13개 지방회 평신도 모임에 반드시 1번은 찾아 뵙고, 서울연회 평신도분들의 힘든 손을 꼭 붙잡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삶의 현장에서 가장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후배 교역자들이 가장 버거울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선배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언제든지 여러분들이 저를 찾아오실 수 있도록 따뜻한 목사로서 변함없는 자리에 서 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기호 2번 김성복 후보 답변

☞연회의 기본적인 역할은 각 지방회의 행정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서울연회 안에는 13개 지방 및 각평신도 단체들이 조직되어 있고, 각자의 계획과 행사가 있습니다. 부담이 되고 문제가 되는 것은 행사가 중복되는 것입니다. 개 교회가 하는 행사, 지방회 행사, 연합단체들의 행사가 계속 중복되는데, 거기에 연회 행사까지 더해지니 문제가 생깁니다. 연회가 일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중복되는 행사, 감독의 치적을 위한 과시성 행사가 문제라는 뜻입니다. 연회가 하는 일의 범위를 정확하게만 하면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리 없고 굳이 분담금을 더 부과할 일도 없다고 봅니다.

☞2024년도 연회 예산을 보면 수입은 11억 6천만 원입니다.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적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제 공약에 소요 될 예산을 따져보니, 2억 7천만 원 정도로 추산할 수 있는데, 잘만 운영하면 재원이 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를 내세우기 위한 과시성 행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를 위해, 서울연회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절대 피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만에 하나, ‘꼭 필요한 일’이고, ‘예산이 더 필요하다’ 해도 일방적인 진행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선적으로는 감리사님들과 협의하여 소통하고 공감대가 이뤄지면 연회실행위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의 대답이긴 한데, 제 구상대로 연회가 운영된다면 이런 문제는 논란이 되지 않고, 감독선거에 질문으로 등장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개체교회가 연회의 도움과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인식이 분명하고 또 연회가 하는 일의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면, 그 일이 혹시라도 개체 교회에 분담된다 해도 부담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제가 꿈꾸는 것은 교회 규모와 관계없이 현 교세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교회 격려금을 지불하여 성장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씀하신 평신도 분들도 있습니다. 예산은 언제나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수립하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늘 제가 계획할 수 없는 것,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꿈만 같은 일을 기대했고, 실제 일하심을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감독으로 연회를 섬길 때에도 제가 계획할 수 없는 일을 분명히 하실 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돈 때문에 연회와 교회가 초라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연회원들에게, “연회가 있어서 참 든든하다”는 말을 꼭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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