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기 감독, 태국 파타야시로부터 감사패 전달받아
태국 파타야시 태권도 대표팀이 지난 8월 30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채성기 감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남연회소속 소한실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태국 파타야시 태권도팀이 오는 9월 4일부터 진행되는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이뤄졌다.
채성기 감독은 총 4명의 아이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파타야시청 태권도팀 감독 소한실 선교사 부부를 초청해 선물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선수단에는 이슬람종교를 갖고 있으면서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포함되었으며, 이슬람에서 기독교로의 개종까지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독교의 불모지라 여겨지는 태국땅에서 엄청난 선교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채성기 감독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면서 불교와 이슬람이 대부분인 태국에서 사역하는 소한실 선교사를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0일에는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과 평신도 단체장들이 태국 파타야시를 방문해 시청에서 공식 만남을 갖고 파타야 시립학교 소속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채성기 감독과 서울남연회에 고마움을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파타야시 태권도 대표팀은 후발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파타야시청 공무원들과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9월 9일 목원대학교를 방문해 파타야시와 목원대학교 간의 업무협약을 위한 만남과 함께 태국 학생들의 목원대학교 입학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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