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수)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는 감신대 백주년기념관에 위치한 총장실에서 넥스트엠(대표 은희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넥스트엠은 2022년 1월 ‘넥스트엠선교회’를 시작으로 크리스천 크리에이터 양성기관이라는 소명을 가지고 뉴미디어 시대에 한국교회의 젊은 목회자 및 성도가 복음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메신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왔다. 특별히 영상 촬영, 편집 등과 같은 실제적인 미디어 역량을 교육해왔으며, 다양하고 유익한 기독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넥스트엠 앱’과 같은 크리스천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협약을 통해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넥스트엠은 상호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및 역량을 활용하여 ▲미디어 사역에 최적화된 평생교육원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하고 ▲플랫폼을 활용해 관련 콘텐츠 제작 및 개발에 필요한 자원 및 장비를 지원·협조하는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함께 협약식에 참여한 장재호 교수(감신대 종교철학/M+미디어센터장)는 “현대세대의 신학생들이 마주할 현장은 다양한 미디어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신학생들이 복음과 신학뿐 아니라 사역의 현장에서 요구되어지는 영상 및 미디어에 대한 지식과 실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박은영 교수(감신대 교양(영어)/평생교육원장)는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미디어는 인간 평생의 교육 과제이기에 평생교육원장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복음 전도와 사역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스트엠 은희승 대표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며 특별히 “뉴미디어 시대에 요구되는 기술적인 역량들을 넥스트엠의 플랫폼을 통해 신학생, 목회자들을 인큐베이팅함으로 더 많은 곳에 하나님의 복음이 흘러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유경동 총장은 “이제는 기존의 문화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크리스천 문화를 새롭게 창조하고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넥스트엠과 내딛는 걸음이 그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