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생 목사-나 하나로 믿음 끝내지 말고 자자손손 전수하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성동광진지방회원로장로회(회장 장오철 장로)는 8.20(화) 오전 11시 갈보리교회(담임 김영생 목사)에서 회원과 지방회 평신도 단체장, 원로장로회 서울연회 임원진과 13개 지방회원로장로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듬. 토닥. 희망 나눔 행사를 통하여 배우자와 사별한 후 홀로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독거 장로 18분과 미망인(소천 장로 부인) 8분을 초청하여 선물(꿀)과 오찬(삼계탕)을 접대하며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사랑을 전하였고, 김동구 장로와 남태중 장로는 찬송가 150장/“갈보리 산 위에”와 동요 “섬집아기”를 섹소폰으로 연주하면서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제1부 예배
►이상인 장로(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한기성 장로(부회장)는 지금까지 지내온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감사를 올려드리며, 배우자보다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홀로된 미망인과 배우자를 먼저 하나님의 나라로 보내고 홀로 독거하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크신 은혜와 동행으로 함께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김영생 목사(성동광진지방회 교육부 총무/갈보리교회 담임)는 시112:1-10을 통하여 “나 하나로 끝나지 않는 믿음과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 잘 믿으라!”란 말은 신앙생활에서 잠시만 한눈 팔면 마귀가 틈을 타고 들어와 기도와 순종이 느슨해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예수 잘 믿는 나의 믿음을 나 하나로 끝나는 믿음이 아니라 자자손손 신앙을 물려주어야 함이라고 강조하였다. 후손들에게 신앙교육을 통해 믿음을 심어주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여 복을 받게 되고,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으며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다고 말하며 예수 잘 믿고 그 믿음이 나 하나로 끝나지 않고 후손들에게 전수되는 축복이 있기를 간구하였다. ►김영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보듬. 토닥. 희망 행사
►섹소폰 특별연주
①연주자-김동구 장로와 남태중 장로
②연주곡-찬송가 150장/“갈보리 산 위에”와 동요 “섬집아기”
►선물증정
장오철 장로(성동광진지방회원로장로회 회장)가 배우자와 사별한 미망인과 독거 장로에게 선물(꿀)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우편 등을 통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위로와 격려의 말씀
차창규 목사(성민교회 담임)는 우리의 인생사가 죽을 만큼 힘들고 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감사한 것이며 견딜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올라갈 때 보지 못했네! 내려갈 때 보았네! 싯귀처럼 뭘 성취할 때, 뭘 이루웠을 때가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인생은 허무하고 덧없음을 인식하고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면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은혜가 되고 기쁨이 되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강조하였다. 오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셨잖아요. 하나님이 지금도 함께 동행하고 계시잖아요. 그거 하나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하며 홀로 된 것이 외로운 것이 아니라 함께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용기와 힘을 얻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하였다.
►신앙간증
고금규 장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는 태어나 지금까지 테니스와 자전거 타기로 몸 관리를 잘 해와 병원 신세를 진일이 없었으나 2024년 1월 어느날 내 몸이 내게 주인님! 몸이 아파요! 하면서 서서히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약 2개월 정도 밥을 먹지 못함)이 사라지면서 몸이 점점 아파지며 피골이 상접되어 이러다 죽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병원의 진단 결과 전립선암 말기 판정(피 감사-PSA 수치기 1-4가 정상이고 9까지가 암일 가능성, 그러나 나는 1,818임)을 받았다. 어느 장로님께 나 이러다 죽겠다고 하니 왜 그렇게 믿음 없는 말을 하느냐고 하며 장로님은 장로니,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자고 해 용기를 얻어 원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한 장로님들께 기도를 부탁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 보통 사람은 1회 함암치료하면 약 3일간은 기력이 없고 입맛이 없어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죽게 된다. 저는 1회 항암치료 후 병원 옥상에 올라가 약 1시간 동안 울며불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한 후 하나님께 가겠다고 기도하였다. 그 후, 입맛이 돌아와 식사를 잘하게 되어 제6차 항암치료까지 마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전적으로 모든 분들의 중보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은혜”를 찬양하며 간증을 마쳤다.
►회장 인사말씀
장오철 장로는 삼복더위를 마다하지 않고 참석하여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하면서 우리 지방 회원이 99명인데 그중 18분이 홀로되어 독거하고 계시고, 장로님을 먼저 하나님께 보내드린 미망인이 8분 계셔 이분들을 보듬고, 토닥거려주며 희망을 드리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참으로 행복한 자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심을 굳게 믿고 행복한 여생이 되기를 축복하며 인사하였다.
▣폐회
이상인 총무의 광고 후,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김성길 장로(성동광진지방회원로장로회 직전회장)가 식사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