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 목원 협성 3개대학 신학과 학생들 울릉도 독도 순례
감신 목원 협성 3개대학 신학과 학생들 울릉도 독도 순례
  • 송양현
  • 승인 2024.06.27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교회연구원 주최 미래목회자를 위한 하나 됨

미래교회연구원(이사장 조경열 목사, 원장 권영규 목사, 총무 최범선 목사, 이하 미교연)에서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감리교회 3개신학교(감신, 목원, 협성) 신학생 18명을 선발해 울릉도 및 독도 순례를 가졌다.

24일 밤11시 50부 포항항을 출발해 익일 오전 7시 울릉도 사동항을 도착해 울릉도에 있는 감리교회(동산교회 이성종 담임목사, 죽암교회 고병태 목사) 목회자들의 도움으로 현지 탐방을 시작했다.

먼저 동산교회를 방문해 일정 미교연 총무를 맡고 있는 최범선 목사(새별산교회)의 사회로 소개와 이번 행사의 취지, 참석자들의 간단한 소개가 진행됐다.
최 목사는 이번 행사는 고인이신 장기천 감독님의 유지를 이어가는 20여 교회 선배 목회자들이 앞으로 감리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며 학연이 아닌 존 웨슬리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 안에서 우정가운데 형제자매로서의 하나 됨을 고취해 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철원, 강화, 제주 등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15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3개 신학교의 인솔교수와 학생들의 자기 소개가 있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는 유경동 총장과 오광석 교수의 인솔로 김동진, 김진호, 신우석, 이찬양, 이태영, 장남준 학생이 참여했다. 목원대학교는 유장환(전은숙) 교수가 인솔하고 김가람, 김봉현, 안소진, 최승민, 최예은, 홍위라 학생, 협성대학교는 서영석(임미선) 교수가 인솔하고 김예영, 박주화, 신진철, 유지호, 이예찬, 김예영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미교연 최범선(이영주), 박행신(박로빈) 목사를 비롯해 총 29명이 이번 여정에 동행했다.

25일 화요일 여정은 삼선암, 죽암교회, 해중전망대, 나리분지, 대풍갑, 구암버섯바위, 통구미 거북바위 등 울릉도 본섬을 일주하는 여정을 가졌다. 저녁에는 동산교회에서 3개신학교 학생들이 주님안에서 하나되는 성찬식을 진행했다.
‘울릉도.독도 순례 성찬식’은 리마예식서와 감리교회 표준예식서를 적용해 진행됐으며, 박행신 목사가 집례하고 최범선 목사가 보좌를 맡았다. 또한 협성대 서영석 교수가 기도하고 감신대 이태영 학생이 예언서 봉독, 목원대 최예은 학생이 시편 봉독, 감신대 장남준 학생이 서신서 봉독, 협성대 박주화 학생이 복음서를 봉독했다. 설교는 감신대 유경동 총장이 출애굽기 3장 23절 말씀을 통해 젖과 꿀은 생명이고 혼자만의 소유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현재 3개 신학교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백하는 울릉도 독고 순례기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성찬을 받은 후에는 3개 신학교 인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의 마지막은 3개 신학교 학생들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목원대 유장환 교수의 사회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과 선물을 전달했다.

26일 수요일에는 독도 순례에 나섰으며, 일년 365일 중 40여일만 독도에 입도할 수 있는 어려운 확률을 뚫고 맑고 바람 없는 날씨로 무사히 독도에 입도했다.
입도 후 협성대 서영석 교수의 인도로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찬양하고 3개 신학교 학생 대표들이 ‘독도에서 드리는 기도문’으로 울릉도, 독도 너머 일본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한번 근무를 위해 입도하면 40일 이상을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독도수비대를 위해 위문품을 전달한 후 짧은 독도 입도의 시간을 마무리 지고 울릉도로 돌아왔다.

이날 수요예배는 동산교회와 죽암교회 교인들이 함께 동산교회에서 드렸으며, 동산교회 이성종 담임목사의 사회로 목원대 유장환 교수가 기도하고 임미선 교수가 특별찬양을 했다. 또한 3개 신학교 학생들이 ‘천국은 마치’라는 곡으로 몸찬양을 했다.
설교는 최범선 목사가 ‘하나님 자녀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3개 신학교 학생들과 동산교회 죽암교회 교인들이 존 웨슬리의 성화의 길을 가는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살도록 설교했다. 특히 바울이 고백한 신앙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신앙과 삶으로 구원을 완성해야 하며 영적인 길과 신학적인 길 너머 하나님 나라의 길을 완주하기를 당부했다. 수요연합예배는 감신대 유경동 총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동산교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야식을 함께 나누며 교제했다.

27일 목요일 오전에는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와록사해안산책로’(공사중 일부 개통)를 걸으며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창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으며 이곳에서 박행신 목사가 울릉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울릉도 독도의 지리적 특성 뿐 아니라 역사적 아픔 등 울릉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뿐 아니라 미래의 목회자로써 이번 울릉도와 독도 순례가 가져다주는 의미 등을 설명했다. 특히 독도 영유권 분쟁을 단순히 일본과의 적대적 관계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뒤에 계시는 하나님까지 볼 수 있는 영성과 이러한 문제들을 풀수 있는 신학적 지식이 함께 겸비한 목회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3박 4일간의 울릉도 독도 순례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교연은 이번 순례길에 참여한 3개 신학교 신학생들 뿐 아니라 동행한 각 학교 인솔담당자들, 간식과 기념품을 제공해준 손길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해준 미교연 소속 교회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