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치논리는 청산되야...
잘못된 정치논리는 청산되야...
  • 송양현
  • 승인 2013.02.26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회장로연합회장 최광혁 장로 당선 인터뷰

지난 2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서울연회 제12대 회장에 최광혁 장로가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는 당초 최 장로로 단일화 추대로 합의가 됐으나, 지난 연회감독선거 이후 갑작스럽게 경선으로 방향이 급선회 했고 최 장로와 같은 동대문지방에서 출마한 이상길 장로를 표대결 끝에 17표 차로 제12대 장로회서울연회 제12대 회장에 당선됐다.

최광혁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번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향후 서울연회를 위해 김영헌 감독과 함께 서울연회의 정책과 비전이 서로 성공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령이 불타는 장로회'를 만들 것이며 감리교회 사태에 있어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정직하고 진실한 장로'라는 신앙의 신조를 통해 정치화되고 경선구도로 갈라진 장로회를 장로회 본연의 본질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선의 기쁨보다는 이번 갑작스러운 경선을 통해 감리교회 안에서 약속과 신의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 유감이며, 향후 이런 정치적인 것들이 지속될 경우 감리교회를 더욱 혼란스러워 지는 것은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화합과 일치와는 별개로 정치논리에 휩싸이는 구습은 청산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각 연회 장로연합회가 연회와 연회감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장로회 연회회장은 연회감독의 측근이 되야 한다는 주장은 정치화된 편견으로 감리교회를 더 깊은 정치적 수렁으로 몰아가는 잘못된 정치논리인 만큼 이에 대한 책임론은 반드시 제기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존경하는 장로님!!

저는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지 또 인내하기 힘든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제 신앙 양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정도를 걸어갈 것입니다.

장로님의 격려와 성원, 그리고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형통의 복이 장로님 가정과 삶속에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12대 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최광혁 장로 올림

 

<<제12대 장로회서울연회 최광혁 회장 약력>>

• 1947년 11월 26일생
• 동대문지방 장안원교회 시무장로(1984년 취임)
• 동대문지방 남선교회회장, 사회평신도총무, 실행위원
• 서울연회 실행위원, 장정유권해석위원
• 총회 입법위원, 선거관리위원
• 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총무(2회), 부회장(현)
• 장로회 전국연합회 총무(현)
• 문화공보부, 공보처 근무(공직 28년)
• 아리랑 TV(영어전문채널) 기획조정실장, 이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