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회장 배홍성 목사)는 2024 군선교정책페스타를 ‘변화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군선교정책포럼을 축제형식으로 개최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채플 대예배실에서 18일 개회예배와 포럼을 진행하고 19일에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선교사묘원을 참배한 후 파송예배를 드리는 이틀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서울연회 신현주 총무의 사회로 배홍성 목사(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 회장)가 개회 선언을 하고 박찬수 목사(종로지방회 감리사)가 기도, 서정숙 장로(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가 성경봉독(마가복음 1:40~45),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이 ‘One Day’라는 곡을 특별찬양했다.
설교는 이용원 감독(서울연회)이 ‘새로워져야 할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나의 열심, 내 생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로막는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며 오늘 나병환자가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이유가 첫 번째로 자기 생각이 옳다고 판단한 것과 두 번째로 좁은 시야 때문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려하는 예수님을 가로막은 베드로의 모습이, 바로 자기 생각과 좁은 시야 가운데 만들어진 우리의 열심으로 하나님의 길을 가로막는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하며 그것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시야를 넓히는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현역 군인들로 구성된 까르페디엄 합창단의 특별공연(전선을 간다 외 1곡)이 있었으며 이어 배홍성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배 목사는 “빛이 되시는 주님과 친밀한 시간 내용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다시 새롭게 처음 사랑과 열정, 방향과 태도를 돌아보는 ‘2024 군선교정책페스타’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특별히 2024년에는 서울연회 이용원 감독님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군선교정책페스타가 개최하게 되어 군선교 사역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함께 연구하고, 정책과 방향을 전문화하여 체계적인 군선교 부흥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군선교교역자회는 이용원 감독(서울연회)과 유경동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를 맡은 태동화 목사는 “이번 군선교정책 페스타가 시대의 현상과 문화를 복음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군선교 현장에 적용되는 맞춤식 선교 시스템을 구축, 실행함으로 군선교 현장의 새바람이 일어나야 한다”라고 전했으며, 유경동 총장은 “이번 군선교정책페스타의 주제가 ‘변화 그 이상!’인데 변화된 사회, 변화된 군대 그리고 변화된 청년들의 가치관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되는데 그런 점에서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에서 ‘변화 그 이상!’이라는 도전적인 주제를 가지고 2024 군선교정책페스타를 개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순서를 통해 획기적인 군선교 정책을 논하고 배우고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원한다”라고 당부했다.
격려사를 맡은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 김상현 목사는 “군 선교는 한국 교회 성장의 텃밭이며 한국교회의 미래이며 희망으로 귀한 선교의 장에서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군선교사의 사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서울연회 감리사협의회 회장 정대령 목사는 “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키 위해 오늘 군선교정책페스타로 모였는데 바라기는, 이 자리가 다시 한번 사명을 새롭게 하는 자리,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는 자리가 되길 소망하며 ‘변화 그 이상’이라는 주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당부했다.
개회 예배후 진행된 포럼은 강희진 목사(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 부회장)의 사회로 조혜신 목사(한국군여선교사회 회장)의 기도 후, 배홍성 목사가 'WHY, 군선교 컨설팅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다.
배 목사는 “군선교 컨설팅이란 군선교의 경험과 신학적 배경을 갖고 컨설팅 전문 영역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컨설팅을 수행할 자격을 갖춘 군선교사가 군선교사와 군인교회의 요구에 따라 객관적인 태도로 군인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진단, 분석하고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여 선교현장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식 군선교정책 프로젝트’라고 정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군선교 사역이 건강하게 뿌리내리며, 군인교회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마땅히 존재해야 하는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하며 ‘맞춤식 군선교 컨설팅’을 통해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 군선교 현장에 ‘변화 그 이상!’을 꿈꾸는 하나님의 드라마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신동주 목사(CMK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두 번째 특강 시간은 김성진 소장(목회컨설팅연구소)이 ‘SELF-MANAGEMENT & CONSULTING’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김 소장은 “Self-managemant에 성공하려면 4가지의 기회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바로 Turning Point(분기점), Inflection Point(변곡점), Pain Point(고통점), Tipping Point(급격한 변화점)에 직면했을 때 이것을 목회에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경영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군선교 전략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인재양성’으로 선교적 그리스도인을 세우기 위해서는 인생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Life-Mapping 작성과 역량 키우기를 통해 자기경영의 리더로 만들어 사사시대의 사사들처럼 우리나라와 민족을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갈 사사들을 세우는 것이 바로 군선교 전략이다.”라고 강조하고 특강을 마쳤다.
첫날 마지막 순서 TIK TOK 군바시 콘서트는 신동주 목사(한국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어, 배홍성 목사의 진행 가운데 세 사람(홍석민 목사/본부 선교국 국내선교부장, 이정우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윤병국 목사/미래군선교네트워크 사무총장)이 패널로 함께해 군선교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TIK TOK 군바시 토크콘서트를 마친 후 태동화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의 기도로 첫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둘째날 진행된 파송예배는 19일 오전 11시 양화진 선교사묘원에서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 부회장 윤경수 목사의 사회로 정미자 목사가 기도하고 태동화 목사가 '바벨론 같은 세상에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정동학 목사가 축도하고 김태웅 목사가 광고한 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