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이사회 극적합의, 화가변해서 복이 되도록
협성대 이사회 극적합의, 화가변해서 복이 되도록
  • 송양현
  • 승인 2024.05.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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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사진 구성과 이사장 및 총장 선출 문제 남았지만 일단 학교운영 정상화!!
29일 삼일학원 제10차 이사회

협성대학교 삼일학원 제10차 이사회가 오늘(29일) 오전 9시 협성대학교 법인사무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그동안 성원 미달로 열리지 못해 교육부에 2023년 결산과 2024년 예산을 올려야하는 마지막 데드라인을 앞두고 긴장된 가운데 준비됐다. 다행히 9명의 이사 중 현장 참석과 온라인 화상 접속 등을 통해 8명의 이사가 참석해 개회 성원이 됐다.

개회 성원에 앞서 일부 이사들은 학교 측에서 형사고발한 것을 취하해 줄 것과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고, 형사고발한 학교 각부처 처장들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고발한 것이지 다른 의미가 없었다며 고발 취하를 약속하는 한편 해당 이사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의 인사를 전달했다.

약 1시간에 걸친 이사회에서는 협성대학교 2023년 결산액 44,345,666,889원과 2024년 예산액 44,211,892,000원과 함께 삼일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의 예결산까지 모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양명환 이사장 직무대행

이사회가 끝난 후 양명환 이사장직무대행은 ‘오늘까지 예결산이 교육부에 보고되지 않으면 학교가 자칫 폐교 위기까지 예상 될 만큼 위험했다며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합의 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며 협성대학교를 위해 애써준 이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이사회 파행으로 불안했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이제는 서로 협력하여 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할 때라며 죄소하다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도 양명환 이사장직무대행은 이사회 정족수 15명 중 현재 8명의 이사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오늘 불참한 이사를 제외한 7명의 이사들 모두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뜻을 모았다며 추후 교육부에서 임시이사가 파송되는 일이 없도록 순차적으로 이사들을 교체해 나가야 법인이 안정화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동문회가 적극 협력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이사 선임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교단파송과 상동교회, 동문회 등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비율을 잘 조절할 예정이라며 일부에서 당장 이사를 교체하고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지만 법에 맞춰 현실적으로 삼일학원 산하 학교들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지혜롭게 정리 하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부터 학부 및 대학원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 동문들은 이날의 이사회가 파행이 되지 않도록 모여서 기도하며 이사들에게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사회를 진행시켜 달라고 이사회 장소 입구에 모여 이사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참석한 이사는 박석순, 박진구, 손금주, 양명환, 양상준, 이성택, 이종천, 조기형(가나다순) 등 총 7인으로 현장 및 온라인 참석했다.

29일 삼일학원 제10차 이사회
29일 삼일학원 제10차 이사회
29일 삼일학원 제10차 이사회
29일 삼일학원 제10차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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