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소중한 일이 무엇일까?
더 소중한 일이 무엇일까?
  • 이구영
  • 승인 2024.05.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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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심히 돈 벌려는 분들에게 제가 더러 이야기합니다. 몸 망가뜨리면서까지 돈 벌지 말아라! 많이 보았습니다.

돈 벌어 놓고 병원에 가서 못 나오고, 돈 벌어 놓고 이혼하고, 돈 벌어 놓고 자식들 때문에 고생하고... 자식이 전부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도 더러 잔소리합니다. 자식도 중요한데 부모님께도 드리며 살아야지... 이 땅이 전부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도 더러 잔소리합니다.

천국 집은 준비되어 있고?바울 목사님은 어떤 확신이 있었습니다. 천국에 대한! 그리고 천국에서 받을 상급에 대한!

[딤후 4:7-8]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디모데 후서에서 바울 목사님은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제 후로는’으로 번역된 ‘로이폰’은 문자적으로 ‘이제 남은 것은’ 이란 의미입니다. 이제 죽음이 앞에 있습니다. 죽음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죽음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왜요? 이제 남은 것은 죽음 후에 상 받을 일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세 번이나 다녀왔던 바울 목사님은 그곳에서 보았습니다. 의롭게 살아온 사람들, 이 땅이 끝이 아님을 알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마라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처럼, 우리 주님께서 목숨 아까운지 모르고 최선을 다해 의로운 삶을 살아낸 제자들을 위해서 의의 면류관을 예비하고 계심을!!

원어는 ‘예비될 것이다’ 라고 하는 ‘미래형’ 이 아니라 ‘지금 이미 예비되어 있다’ 고 하는 ‘현재형’ 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바울 목사님은 미리 가서 보고 왔습니다. 준비해 놓으신 것을!! 그래서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삶이 다릅니다. 돈보다 사람입니다. 여기보다 그곳입니다. 나보다 우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가 끝이 아니라, 저 세상이 있음을 아주 강력하게 강조하고 계십니다.

[마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고대에는 전쟁이 많았습니다. 도적떼도 많았습니다. 약탈자들을 피해서 보물과 가치 있는 것들을 땅속에 묻어 두곤 하였습니다. 아무도 안 볼 때, 아무도 생각지 않았던 곳에 묻어 두었는데 이 사람이 치매에 걸린다거나, 갑자기 죽게 되면 그 보물은 임자 없는 보물이 되곤 했습니다. 우연히 어떤 사람이 남의 집 밭을 갈다가 보물이 묻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 재산을 정리해서라도 그 밭을 비싼 값에라도 사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그 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밭에 묻힌 보물 때문에... 그곳이 더 중요함을 알고 그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눅 9:24] 쉬운성경 자기의 생명을 건지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다. 그러나 나를 위해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건질 것이다.

여기서 ‘생명’ 이라는 말은 참 의미있는 말입니다. ‘날 생’ 자에 ‘목숨 명’ 자를 씁니다. 生命  그런데 이 ‘목숨 명’자는 ‘사 명’할 때도 사용됩니다. 使命 (맡겨진 임무)일거리 라는 뜻이 있습니다. 목숨 / 명령 살아 있다는 것은 해야 할 일, 마쳐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뜻도 됩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목숨이 붙어 있는 사람들은 사명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몸이 아무리 불편해도 숨이 붙어 있다는 것은 사명이 있다는 말이 생명이라는 단어입니다.

내가 한 가족의 일원이면 난 아직 사명이 있습니다.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한 회사의 일원이면 난 아직 사명이 있습니다.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한 교회의 일원이면 난 아직 사명이 있습니다. 그게 생명의 뜻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위한 사명! 이 일을 위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달려갈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더 중요한 곳, 더 중요한 일을 위해서 오늘도 생명을 사명으로 알고, 이미 준비해 두신 면류관을 얻으려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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