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자치연회 권덕이 목사 무개표 감독당선 발표
미주자치연회 권덕이 목사 무개표 감독당선 발표
  • KMC뉴스
  • 승인 2024.05.0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 장 후보 사퇴로 극적 타결, 선관위, 권덕이 목사의 무개표당선 선포

▲감리회 4개 언론사(KMC뉴스•당당뉴스•뉴스엠•크리스찬뉴스) 공동취재

감독선거의 합법성을 두고 연회 둘째 날 오전까지 양 후보측이 치열하게 갈등하던 미주자치연회가 연회 둘째 날 오후 허 장 후보의 전격적인 사퇴 선언으로 파행을 막았다.

김주엽 미주자치연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연회 2일차 오후에 진행된 <건강한교회 세우기 세미나>를 마치고 오후 5시 30분경(미서부시각) 따로 시간을 내 “허장 후보께서 개표 직전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래서 그분의 표는 무효가 된다. 선관위가 모여 고민한 결과다. 권덕이 후보가 무개표로 당선됐음을 여러분에게 공표한다. 내일 모든 연회원이 보는 앞에서 감독 당선증을 드릴 것이다. 이와 같이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현장에 남아있던 연회원들은 선관위원장의 발표에 박수로 화답했다.

앞서 이틀째 선거가 파행되자 허장 후보는 젊은 목사 2명을 대동하고 상대 후보인 권덕이 목사측과 1시간여 대화를 가졌다. 그리고 김주엽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선관위원, 개표참관인, 그리고 연회 총무와 언론사 기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권덕이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선포해 달라고 선관위원장에게 요구했다. 이후 어떠한 소송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에 선관위원장이 “후보사퇴를 전향적으로 수용하되 투표가 이미 진행되어 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무개표 당선이 가능한지에 대한 법적인 검토사항을 살피겠다”고 답했다. 선관위는 논의를 거쳐 권덕이 후보의 무개표 당선을 발표하기로 했다.

권덕이 후보는 사퇴를 선언한 허장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포옹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석자들도 일순 분위기가 밝아지며 서로 악수하고 포옹했다. 이로써 감독선거를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하던 미주자치연회가 정상을 찾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