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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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구영
  • 승인 2024.05.1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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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한 고백은 처음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이 고백입니다. 적어도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고백하게 되는 대는 40년이 훨씬 더 걸렸습니다. 75살에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들었습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거예요. 이해되지 않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순종했습니다. 믿음! 순종! 믿음! 순종!!

실패의 순간도 있고, 절망의 순간도, 위기의 순간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믿었습니다. 그래도 순종했습니다. 살기 힘드니까 이민도 가 보고, 전쟁도 치러보고, 돈도 벌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깨달아진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이 더 행복하더라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그분은 나보다 지혜로우시고, 강하시고, 미래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 또 그분은 나를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살아계심과 나를 사랑하심을 믿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셔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믿어지면 우직스럽게 그냥 순종했습니다. 

- 아들을 바치라고 해도 바쳤고,
- 기다리라고 하시면 기다렸고,
- 움직이지 말라고 하시면 멈추었습니다.

이제 나이 120이 다 되어가던 어느 날, 그는 하나님을 감격스럽게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 제가 당신의 별명을 하나 지어드리고 싶습니다. 여호와 이레!

75 나이에 처음 교회에 나와서 이제 120이 되도록 살아보면서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셔서 내 인생을 철저하게 준비해 놓으신 분이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아브라함은 늘 이 고백을 하며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래 아직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최고의 때에 최상의 것을 준비해 놓으셨을거야!!

저는 이 고백을 자주 합니다. 꼭 내가 경험해서가 아니라 성경에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오늘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고백합니다. 여호와 이레! 철저하게 준비해 주실 줄 믿는다 고.. 그리고 담대히 살아갑니다.

⓵ 자녀들 결혼!
배우자를 준비해 주셨다고 하는 믿음으로 일찍 기도하다 보니 자녀들 결혼이 어렵지 않았고, 며느리도 사위도 최상의 인물들로 준비해 주셨다고 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준비하신 하나님께서는 내 삶도 준비해 놓으셨을 테니까...

⓶ 목사 노릇!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준비해 주셨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살아오다 보니 행복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⓷ 노후 준비, 사후준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 주셨다는 믿음으로 찾기 시작하니까 길이 쉽게 보였습니다. 저는 이 믿음은 확실하게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최고 적절한 때에 최상의 것을 준비해 두셨다. 그러니 오늘 담대하게 순종하며 나아가자...

보물찾기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또 무엇을 어디에 언제 준비해 주셨을까? 깜짝쇼를 통해서도 나를 흥분시키시는 하나님이시잖아요... 아주 세밀하게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 오늘은 나를 위해 무엇을 숨겨 놓으셨을까? 무엇을 준비해 놓으셨을까? 예비하고 계신다는 이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살다보니까 그 오래전에 아브라함이 고백했던 여호와 이레! 하나님 당신은 제 인생을 철저하게 준비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저도 매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보물 찾기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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