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자치연회법 폐지하고 장정안으로 들어오기 원해
미주자치연회법 폐지하고 장정안으로 들어오기 원해
  • 송양현
  • 승인 2024.05.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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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4개 언론사(KMC뉴스•당당뉴스•뉴스엠•크리스찬뉴스) 공동취재단

제32회 미주자치연회(이철윤 감독)가 5월 7일부터 LA만나교회(남강식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세 번의 시간 연장 끝에 분과위원회 보고 시간을 맞았다. 건의안심사위원회 보고에 상정된 하나의 안건은 자치법 폐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자치법 폐지에 관한 내용의 건의안이 6명 위원 전원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건의안의 내용은 "❶자치법을 폐지하고 중요한 내용을 교리와 장정, 그리고 연회 내규에 담기로 한다. ❷내년 연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점검하고 마련하여 10월 입법의회에 상정해 통과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찬반 1명씩 의견을 들은 후 표결에 부쳤고 표결 결과 <찬성 41  반대 14>로 통과했다.  

이로써 그동안 한국과의 갈등 원인으로 꼽힌 자치법이 사라지고 장정에 따라 미주연회를 운영할 수 있는 첫 발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완전한 폐지는 2025년 입법의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또한 이번 자치법 폐지 결정으로 미주자치연회를 떠나 서울남연회 강남지방회에 소속한 60개 교회가 다시 미주자치연회로 돌아갈 수 있는 명분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한편, 감독선거는 불법성 시비로 저녁 8시 20분 첫째 날 회집이 정회될 때까지 결국 진행되지 못했다. 시간이 계속 흐르면서 더 이상의 파행으로 가면 미주자치연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부정적이 될 것이라고 의식한 듯 8일 오전기도회 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더 이상의 토론 없이 선거를 진행하자는데 극적으로 합의함으로써 실마리가 풀렸다. 다만, 첫째 날의 모습으로 보아 실제 투표가 진행될 수 있을지에 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임승호 목사는 두 후보가 합의했다고 할지라도 선거가 진행되면 불법이라며 미주자치법으로 선거를 진행해야 하고 두 후보 모두 후보자격이 없다는 기존의 주장을 여전히 주장했다.

<건의안>

지금의 미주자치연회는 장정과 자치법의 상충이라는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미주자치연회의 존속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결의로 미주연회가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의합니다. 
1. 미주자치연회 자치법을 폐지하고 연회에 꼭 필요한 법안만을 장정에 넣도록 자치법 개정위원회에서 연구하고 내년 연회에 상정하여 연회원들의 결의로 장정개정위원회에 전달하여 입법총회에서 개정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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