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총회 동성애 연합감리교회 신앙 포기가 아닌 포용
UMC총회 동성애 연합감리교회 신앙 포기가 아닌 포용
  • 송양현
  • 승인 2024.05.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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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비안 신앙공동체를 연합감리교회 형제교단(웨슬리안교단)으로 인정
UMC 총회 기간 중 에큐메니칼 회원들을 초대한 30일 아침예배

2020년 UMC총회가 펜데믹으로 2024년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헌법 조항 중 성별로 인한 제한이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일부 삭제 및 변경했다. 이를 두고 한국 일부에서는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정작 현장에서는 그들에 대한 포용으로 인지하고 있다.

UMC의 경우 동성애를 교단법으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개체교회 담임목사가 등록교인에 대한 수용 및 거부를 할 수 있는 막강한 고유 권한이 있고 이는 교단재판에서도 재확인 된 담임목사의 권한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동성애의 경우 개체교회가 충분히 신앙을 지킬 수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총회에서 통과된 차별조항에 대한 일부 변경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차별에 대한 심각한 논의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관련된 신앙을 포기 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감리교회 정신에 입각해 화합하고 포용하는 정신이 내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지 시간 30일 오전 8시 아침 예배는 세계교회협의회 총무(Rev. Dr. Jerry Pillay / World Council of Churches General Secretary)가 설교를 했으며, 예배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모리비안공동체 Rev. Dr. Neil Routh가 UMC 목회자들과 함께 모라비안교단의 신앙고백문으로 함께 기도했다. 모라비안 신앙공동체는 존 웨슬리의 초기 사역에 많은 영향을 준 교단으로 총회 중 모라비안교회를 UMC 형제교회로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예배 중 찬양은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찬양단이 다양한 언어를 부분부분 포함해 찬양했으며 한국어로 부르는 부분도 있었고, 예배시간에는 에큐메니칼 협력단체 및 기관과 교단들을 소개했다.

설교에서는 전세계 350여 교회(교단)과 6억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며 이들의 다양성으로 인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서로 다른 의견일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복음을 들고 하나가 되기 일해야 한다며 화해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이 동일한 입장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설교했다. 이는 동성애와 관련해 서로 다양한 입장이 있지만 이 또한 서로 다른 입장을 인정하고 이를 갈등과 분쟁의 소재가 아닌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하는데 있어서 다른 입장에서 화해하며 평화를 이루어 가는 진정한 연합의 정신이 있어야 됨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한편, 총회 발언자는 자신의 성별을 밝히는데 이는 동성애 때문에 성별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종, 성별이 다양하게 발언권을 받도록 하기 위한 연합과 배려의 정신과 이를 모니터링 하는 특별위원회가 누가 발언한 것인지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 시작된 회의 규칙이다. 또한 이날 오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안건이 총회에서 통과되기도 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모라비안 교단 목사
WCC 총무 
에큐메니칼위원회 주관에 초청된 명단 1
에큐메니칼위원회 주관에 초청된 명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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