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간음과 이혼(마 5:27-32)
15.간음과 이혼(마 5:27-32)
  • 주성호
  • 승인 2024.04.14 2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들에게 여러 가지 본능적 욕구를 주셨고 그것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이룩하고 살게 하셨으나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과욕하므로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님은 제6계명에서처럼 본문에서도 결과적인 범죄에 앞서 내적 동기를 중시하면서 간음과 이혼의 경우에도 새로운 해석을 내리셨다.

첫째: 간음하지 말라(27-30)

1) 육적인 간음: 간음이란 구약에서는 결혼을 통해 부부가 된 자들, 즉 상호간의 정상적 성 관계를 벗어난 모든 불법적 성 접촉을 총괄하는 포괄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신약에서는 좀더 구체화하였다. 불법적 관계는 물론이고(롬 7:3) 아내를 버리고 결혼하는 경우(눅 16:18), 남편을 버리고 재혼하는 경우(막 10:12), 부당한 이혼의 경우(마 5:32)도 문제가 된다. 육적인 간음은 영적 타락으로 발전하여 마귀의 지배하에 들어가고 결국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된다.

2) 마음의 간음: 사람은 무의식적인 행동이라 하더라도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이 행동으로 나온다. 그러므로 잠언 기자는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잠 4:23)'고 했고, 야고보서에서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고 했다. 주님은 제6계에서처럼 제7계에서도 결과적인 범죄에 앞서 동기에 중점을 두고 새 해석을 내리시면서 그러므로 만일 실족했을 때 자기 부인의 실제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이유 없이 감수해야 한다고 하셨다.

둘째: 이혼하지 말라(31-32)

1) 이혼하는 경우: 본문은 제7계에 대한 교훈의 연장으로 가정적 간음인 이혼을 단호히 금지하셨다. 모세의 법은 여자가 문제가 있을 때 이혼 증서를 써주고(신 24:1) 재혼할 수 있었는데 주님은 모세의 법으로 용납되는 것이 곧 하나님의 허락을 받는다는 직접적인 보장이 아님을 경고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은 모세의 법을 정당화하던 유대인들을 정죄하고 하나님의 원천적인 율법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두셨다(창 2:24, 마 19:5-6).

2) 하나님의 뜻: 모세의 법에서 이혼을 허락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완악하므로 하나님의 예외적 조치인 것이지 이혼 자체가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그러므로 성도로서는 어떤 경우라도 서로 감싸 주며 포용하면서 끝까지 결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