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 감당은 순종에서부터 시작
직분 감당은 순종에서부터 시작
  • KMC뉴스
  • 승인 2013.01.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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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새해 직분자 훈련세미나 열어

미래목회포럼(대표:오정호 목사)이 지난 10일 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교회를 세우는 직분자’를 주제로 ‘제27차 리바이벌 직분자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정호 목사를 비롯해 신용수 목사(용인비전교회),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서길원 목사(상계감리교회), 이효상 목사(교회건강연구원), 이용규 선교사(몽골 과기대 부총장)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 부흥을 위한 제직들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첫 강사 신용수 목사는 “직분자들은 교회 부흥의 영을 사모해야 한다”며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않으면서 부흥을 체험하지 못한다고 목회자를 향해 불평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교회 부흥은 모든 직분자들의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며 “제직들은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 역사를 쓰는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고, 열망하고, 변화하고,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번째 강사로 나선 김한호 목사는 “직분자는 어떤 동기로 시작했든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며 “교회 안팎의 다양한 모습의 나그네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동부교회의 사례를 들며 “한국 교회는 섬김과 봉사라는 디아코노스의 정신을 제직들에게 심어주어 자신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바른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직분자는 교회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오정호 목사는 “직분자는 율법적 관점이 아닌 복음적인 관점으로 보더라도 술과 담배 문제에 결코 흠이 없어야 한다”며 “주일성수와 공적예배, 헌금생활, 가정 및 사회생활에 있어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목사는 “자신이 직분자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이 가정과 교회에 축복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이루는 은혜체질로 변화시키고, 맡겨진 생명(성도)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계속 사모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의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상 목사는 “교회의 직분 감당은 순종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순종없는 예배와 기도, 순종없는 봉사 등 순종없는 모든 사역들은 스스로 시험을 자초하고, 죄를 끌어안고 파멸의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임 목사의 가르침이나 지도에도 꼭 순종해야 한다”며 “목회자를 대하다보면 인간적인 허물과 실수도 보게 되지만 사소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알고 덮어주고 지나가되, 죄가 아니면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직분자들은 “제직들은 일생동안 주님의 뜻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며 살겠다. 축복받는 일이라면 미루거나 양보하지 않겠다. 다른 사람의 상처를 싸매주며 살겠다. 하나님과 교회와 목사님을 자랑하며 살겠다"는 다집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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