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본격적 확대
감리교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본격적 확대
  • 이용환
  • 승인 2023.06.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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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청년•청소년 영성, 교육•품성개발
스포츠•봉사활동•기능습득•리더십 활동 등 영역 다양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사)아름다운청소년들은 감리교회를 통해 세계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international award)’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자기개발과 진로(진학 및 취업) 모색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과 청소년 선교 및 교회학교를 활성화하고 교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아름다운청소년들은 2021년 한국사무국과 서브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을 비롯한 140여 개국에서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2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인정한 국제적인 프로그램이다.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된 캠브리지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멜버른 대학교 등에서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목고와 대학교, 일반계 중•고등학교 등이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종교계와 청소년단체, 기관시설, 교육청, 지자체 등도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목표와 내용을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성취목표를 달성하면 이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참가자들은 3개월에서 6개월 간 혹은 12개월 동안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개 영역에서 매주 1시간 이상 스스로 약속한 활동을 진행한 후, 금장, 은장, 동장 등의 포상을 받게 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세계적으로 그 활동 경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이 취업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히며, 싱가포르에서는 수상자들에게 APEC 정상회담 등 국제활동 참여기회를 부여하기도 했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어린 시기부터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공동체적 인성을 키워나가도록 청년과 청소년의 교육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세계적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와 맥을 같이하기 위하여 2009년 교육과정개정안을 발표하고 2011년부터 각 학교에서 미래형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실시하기로 발표하였다. 이 제도의 핵심은 현행 특별활동과 재량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하여 주당 3시간씩 공교육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여성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부터 "청소년육성정책 공교육연계"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래형교육과정 대표사례 기관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사)아름다운청소년들'과 협력교회들이 있었다. 500명 모집에 1,500명이 몰린 대국민 설명회에서 발표된 대표사례는 전국에 소개되었고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활용하도록 권고되었고, 그 중심에 감리교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있다.

이에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사)아름다운청소년들은 개체교회의 참여를 통해 교회는 국제기구의 청년과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의 자격을 부여받아 청년과 청소년들의 영성과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청년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교사들도 지도역량을 대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 지역사회애서 청년과 청소년 지도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 : 사)아름다운청소년들 02-39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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