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생명의 떡이신 예수(요 6:22~35)
22. 생명의 떡이신 예수(요 6:22~35)
  • 주성호
  • 승인 2023.05.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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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 사건 이후에도 많은 무리들이 예수를 따라다니기에 예수께서는 이들이 믿음 때문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으로 따름을 아시고 진실로 백성들이 먹어야 할 떡은 육신을 만족시킬 떡이 아니라 영을 만족시킬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임을 교훈하시었다.

첫째: 예수를 찾아온 무리에 대한 책망(22~27절)

1) 예수를 찾아온 무리(22~25절)

전날 오병이어의 표적을 경험한 무리들이 이튿날에 또 예수를 찾아 나섰다. 이들의 열정은 당시 로마의 식민지와 헤롯의 폭정에 시달림으로 정치적 메시야에 관심이 컸고, 먹고사는 물질적 문제도 심각했음이 분명했다. 오늘 우리가 예수를 믿고 따르는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이기적 만족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구원의 은총에 감사함인지 자문자답해 보기 바란다.

2) 무리에 대한 예수의 책망(26~27절)

예수께서 무리를 책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의 표적의 진의는 사람들을 믿음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나(요 20:31), 당시 유대인들은 너무도 피상적이며 육적인데 목적을 두고 예수를 따르기 때문이었다. 먹고 배부름은 하루도 보장되는 것이 아닌데도 사람들은 너무도 이 세상의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전 6:7; 사 55:2). 오늘 우리는 비록 물질만능 시대에 살고 있으나 세상과 세상의 것들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음을 알아 신앙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하늘로부터 온 생명의 떡(28~35절)

1) 무리의 어리석은 질문(28~31절)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는 전절의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냐고 질문할 때,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대답하셨다. 예수의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룩하는 것이지만(38절),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일은 예수를 믿는 일이다. 그러나 표적을 통해 믿으려 하는 유대인들은 모세의 중보로 받은 만나를 들어 그와 같은 표적을 보이라했다.

2) 생명의 떡이신 예수(32~35절)

유대인의 잘못된 생각을 시정해 주시며 이미 참 떡(32절), 하나님의 떡(33절), 영생의 떡(34절)을 말씀하신 예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셨다. 생명의 떡을 먹는 방법은 그리스도에게 오는 것과 믿는 것이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고상한 목적을 가진 것 같아도 썩어질 양식에 집착된 삶을 살아가고 있으나 성도인 우리는 생명의 양식을 먹으며 하나님의 일에 목적을 두는 삶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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