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이 철 감독회장)는 24일 오전 10시 감리회본부에서 태국 파타야시 Poramase시장과 경기도태권도협회(이하 경태) 김경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태국 파타야시에서 선교하는 소한실 선교사와 태국 파타야 시장단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교육감, 시 재정부장 등이 방문했으며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는 회장과 신우회 김민수 목사(도광감리교회), 감리교세계선교협회의 부회장 이영태 목사(성현교회)와 성현교회에서 파타야에 선교사로 파송할 김홍기 전도사가 참석했다. 감리회본부에서는 이 철 감독회장의 부재로 이용윤 행정기획실장과 태동화 선교국 총무가 참석해 감독회장을 대신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영태 목사가 준비한 선물도 전달됐다. 이에 대해 파타야 시에서는 감독회장에게 답례품을 전달했으며, 새로운 선교사를 파송해주는 성현교회 이영태 목사에게도 선물을 전했다.
이용윤 행정기획실장은 방문한 파타야시장과 관계자들에게 다음세대를 위해 애쓰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감리교회 파송 선교사와 협력하여 많은 일들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감독회장도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며 감리교회 산하 계통대학 7곳, 54개 중고등학교와 1개의 초등학교가 있다며 향후 좋은 협력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필리핀 뽀락지역에서 조유원 선교사가 운영하는 네버랜드 크리스천스쿨과도 언어와 문화교류가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파타야시장은 코로나시기에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꾸준히 도와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태국에서 한국문화의 영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언어와 문화교류를 원하며 추후 업무협약(MOU)를 맺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경기도내 2,500개 태권도장과 40만 태권도인이 복음화 되기를 기도하면서 불교국가인 태국에도 선교의 씨앗이 뿌리내리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소한실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인으로써 한없이 기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또한 이번에 필리핀 조유원 선교사가 운영하는 필리핀 네버랜드 크리스천 스쿨과 지난 5월 2일 필리핀 현지에서 MOU를 맺었으며, 오는 8월 경기도내 태권도어학연수팀을 필리핀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타야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소한실 선교사와 2019년부터 협력관계를 통해 태권도를 통한 선교사역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비자문제와 체육관을 시립학교에 제공함으로써 파타야시에서 공신력 있는 태권도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역시 소한실 선교사를 통해 태국 파타야시장배 태권도대회를 매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인적,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제오픈으로 승격해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또한 파타야시는 필리핀에 파송된 조유원선교사와 함께 필리핀 네버랜드 크리스천스쿨 교사들을 태국 파타야시와 함께 영어캠프를 진행하고자 논의중에 있으며,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도내 우수한 태권도 인재를 선발해 필리핀 네버랜드 크리스천스쿨로 영어 연수를 보낼 계획에 있다. 이밖에도 파타야 시는 배화여자대학교 교목실(교목실장 전병식 목사) 등 감리교회 계통학교들을 통해 추후 협력관계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