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감리교회 단기선교 세미나
2023 감리교회 단기선교 세미나
  • 송양현
  • 승인 2023.05.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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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단기선교세미나’를 18일 오전 9시 40분 정동제일교회 인항홀에서 열었다.

세니마에 앞서 개회 예배에서는 태동화 선교국 총무가 ‘기다리는 루디아’라는 제목으로 혼자하기보다 함께 할 때 더 높은 효율을 나타내듯 선교도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 이후 새롭게 열려진 선교의 문을 새롭게 끌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에서 출판한 ‘전 세계가 그의 목소리를 듣게 하라!’(에프터 코로나 단기선교 매뉴얼 4.0)를 집필한 집필진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총론 단기선교란 무엇인가? 강연희 목사(MMTC원장), 단기선교의 기획 및 실제 현철호 목사(백운교회), 선교적교회의 단기선교 사례 엄영선 목사(충만한교회), 선교지에서 바라보는 단기선교 표명대 선교사(캄보디아), 단기선교의 새로운 모델 제안 우진영 목사(한빛교회) 등 매뉴얼 4.0을 토대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철호 목사는 단기선교는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에 제대로 된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며 기획, 준비 및 훈련, 실행, 후속의 단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놓치는 것이 준비 및 훈련이라며, 목적과 비용을 감안해 현지 장기선교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강연희 목사는 이날 총론을 전하면서 코로나 펜데믹 끝에 단기선교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교회들이 현지의 복음화를 위해 단기선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로써의 한국교회 단기선교로 방향을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엄영선 목사는 10년 넘게 한곳에 집중적인 단교선교를 진행해온 경험을 토대로 철저한 준비와 헌신이 필요하며, 되도록 자비량 선교를 권했다. 또한 막상 현장에 가면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했어도 막막하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이 먼저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중보기도를 통해 끊임없이 선교의 동력을 유지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표명대 선교사는 선교사의 입장에서 단기선교에 대해 강연했다. 표 선교사는 단기선교를 통해 현지에서 손에 잡히는 당자의 열매를 필요로 하는데 막상 현지에서 선교사이 필요로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선교사 가족들의 힐링이 짧게라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단기선교팀들이 현지 장기선교사들의 심리적인 부분, 장기선교를 하는데 필요로 하는 작은 부분들을 단기선교팀들이 채워주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 단기선교 준비단계에서 장기선교사에게 꼭 뭐가 필요한가요?라고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돌발변수가 많기에 반드시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장기선교사의 진행에 따라줘야 큰 사고없는 단기선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의로 우진영 목사는 단기선교의 새로운 대안에 대해 해아래 새것은 없다며 오히려 새로운 것은 전통에서 나오고 현장에서 나온다며 무엇으로 새로워 질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다시 만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성령의 역사하심이 필요하고 다시 성경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부 선교국 태동화 총무
본부 선교국 이강희 부장
백운교회 현철호 목사
MMTC원장 강연희 목사
충만한 교회 엄영선 목사
표명대 캄보디아 선교사
한빛교회 우진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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