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는 남선교회 각 연회연합회와 연결하여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전국규모의 남선교회 선교활동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활동을 도모하고 각 연회연합회 및 지방연합회의 선교활동을 지원하며, 국내외 각 교파와 연합하여 평신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이바지 하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제35대 회장으로 당선 된 오수철 장로를 만나 향후 업무추진 방향과 각오에 대하여 인터뷰하였다.

▲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제35대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 부족한 저를 이 막중한 회장의 자리에 까지 인도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당선되었다는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먼저 마음을 무겁게 함을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없으면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기도보다 앞서지 않고 하나님께 묻고 물어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각오이고, 아무리 전도해도 전도가 쉽지 않은 이 시기에 우리 남선교회가 먼저 다시 회개하고 영성을 회복하여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 감리회를 부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후보자간 경쟁하는 과정에서 다른 진영으로 갈라져 임원들이 서로 불편한 관계로 소원해져 있을 수 있는데 이를치유하고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을 말씀하여 주세요.
► 먼저 제35대 회장 선거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두 분의 후보 윤문근 장로님과 김희선 장로님께 감사를 드리며 심심한 위로와 함께 남선교회 부흥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어느 선거든지 선거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진영으로 갈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도와 제35대 회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이나 또한 정책방향이나 생각이 달라 상대 후보를 지지한 분들도 주님 안에서 한 형제로 사랑하고 남선교회 부흥을 위하여 동참하시도록 최대의 배려를 할 계획입니다.
► 경쟁하였던 두 후보의 정책 중 남선교회 발전과 부흥에 도움이 될 정책은 과감하게 수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는 각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영성을 가지고 있고,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를 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선교의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동기 부여를 하여 일을 추진하면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3파전으로 선거를 치루면서 느낀 점이 있으면 말씀하여 주세요.
► 평신도가 내 시간과 물질을 받쳐서 더 큰 선교를 하기하기 위해 남선교회 연합회와 함께 선교를 하고 싶어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에 출마했습니다.
► 그러나 후보의 선택은 후보의 정책과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보고 선택해야 하는데 진영으로 나뉘어져 선거 운동이 되다 보니 처음엔 선의의 경쟁으로 가다가 끝으로 갈수록 선거가 과열되면서 네거티브 선거로 갔던 것이 약간 아쉬웠으나 서로 참고 인내하며 선거를 아름답게 마무리 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 재임기간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세요.
► 올해가 하디선교사 회심 120주년 되는 해입니다. 우리 남선교회가 한국 교회를 부흥시켜려고 했던 하디선교사의 120년 전 심정으로 돌아가 다시 회개하여 영성을 회복하고 빛으로 세상에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리교 평신도 리더 12,000명이 잠실 체육관에서 함께 모이는 전도 축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이 집회를 통해 그동안 교권 다툼으로 얼룩진 우리 감리교의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홍보하여 우리 감리교를 떠난 교인과 200만 전도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 해외선교 사업으로는 일본 선교와 동남아 방송선교 사업으로
① 일본선교는 30만 명의 순교자의 피가 흐르고 있는 일본 나가사끼를 중심으로 NGO 선교단체인 한일연합선교회 와 함께 올해 7.3~7.6(3박4일) 나가사끼 성지순례를 추진하고 한류문화를 알리는 일본 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② 동남아 방송선교 사업은 4년 전 세운 캄보디아 기독교 방송국을 거점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비라카미 지역)에 효율적인 방송선교를 함께 할 NGO 선교 단체를 찾아 협력하여 추진하려고 합니다.

▲ 남선교회의 목적은 첫째로,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전국규모의 남선교회 선교활동, 둘째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활동 도모, 셋째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인바 이에 대한 계획과 복안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세요.
► 제35회기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는 남선교회의 존재 목적인 선교(전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며 표어를 “다시 회개하여 세상의 빛으로(마5:14)” 라고 정하고 아래와 같은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첫째로,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전국규모의 남선교회 선교활동
► 하디선교사 120주년 회개 운동 및 전도축제로 감리교의 부흥
► 전국수련회 교회협찬금 각 연회에 주어 비전교회와 교회학교 지원
► 동성애, 차별금지법, 이단 반대운동 적극 참여

둘째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활동 도모
► 회원 기업 융합단체 설립하여 성공 노하우 컨설팅으로 후원 기업 육성
► 봉사, 취미, 성경적 재정학교 동아리를 만들어 권사, 집사도 참여
► 선교 모범 기업 및 개인 표창으로 선교 활성화

셋째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인바 이에 대한 계획과 복안
► 민족복음화는 현재 남한에 와 있는 탈북민이 3만 여명 되는데 남한에 잘 정착하지 못하는 이들과 자녀들을 돕는 일도 할 것이며, 남북통일이 될 때 이분들로 하여금 북한 동포를 전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 경기연회에서 세운 캄보디아 기독교 방송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에 방송선교를 추진하고 일본 나가사끼를 중심으로 문화선교를 추진하면서 일본 선교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남선교회와 크리스찬 NGO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선교의 지경을 넗히고자 회장으로 출마하였으며 당선되었는바, 협력하고자 하는 크리스찬 NGO 선교단체는 어느 곳이고 어떤 협력 사업을 펼쳐갈 건가요?
► 한일연합선교회와 일본선교를 함께 하려고 하고 있으며, 다른 NGO 단체도 협의 중에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감리회와 한국교회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복안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남선교회가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요?
► 감리회가 십 수 년 동안 교권다툼으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실망하고 떠났다고 생각하며 또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많은 교인이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큰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을 단기간에 극복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선교회가 먼저 다시 회개하고 영성을 회복하여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남선교회 조직을 통해 연회별 지방별로 미자립 교회와 자립교회가 손잡고 함께 부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 돕겠습니다.

▲ 감리회 감독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평신도 단체들이 전도의 한 방법으로 거리 전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남선교회도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와 동참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거리 전도에 참여하실 건가요?
► 남선교회도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거리 전도는 당연히 해야 하고 한다면 연회나 지방별로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남선교회의 전문성을 살려 미디어와 온라인을 통한 전도라든지 더 효율적인 방법도 찾아서 전도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 이외 회원들이나 타 단체 등 등 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회, 청년회, 교회학교, 장로회 와 연합하여 평신도 교육을 통해 지도자를 양성하고, 평신도가 연속성 있게 선교와 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 우리 회원이나 임원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즉, 선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선교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회장님의 신앙관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세요.
► 믿음의 사람은 개인, 가정, 사업, 내가 속한 단체가 하나님께로 더 나아가는 방법은 먼저 나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 죄를 하나님께 회개해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도 변화되고 우리 남선교회 연합회가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조직이 되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오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