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세례 요한의 최후 증거(요 3:22~36)
12. 세례 요한의 최후 증거(요 3:22~36)
  • 주성호
  • 승인 2023.03.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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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은 세례 요한이 옥에 갇히기 직전 예수님의 활동이 일부 소개되면서 요한 자신은 그의 선구자일 분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는 흥하여야 하겠으나 자기는 쇠하여야 할 이유를 예수의 절대 권위를 들어 설명함으로 요한으로서는 최후 증거가 되었다.

첫째: 선구자로서의 역할(22~30절)

1) 세례 요한의 겸손한 태도(22~28절)

예루살렘에서 성전을 청결케 하시고 니고데모에게 중생에 관한 교훈을 주시는 등 공생애 사역에 들어간 예수님의 인기가 상승되었다. 그러자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불안한 나머지 자신들의 세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예수님의 최근 행적을 좀 과장하여 아뢰었다. 그럴 때 요한은 오히려 초연한 자세로 주님이 더욱 흥왕하시기를 바라며, 그는 하늘의 권능을 받은 자임을 말하여 이미 앞에서도 증거한 대로(1:19~28) 자기는 그의 선구자에 불과함을 증거했다.

2) 예수님만이 홀로 신랑이 되심(29~30절)

세례 요한은 인간적인 면에서 볼 때 모든 면에서 예수님보다 앞선 인물이었다. 그는 제사장 가문 출신으로 예수님보다 먼저 공적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금욕 생활을 함으로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심지어 왕까지 그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라 칭찬도 하셨다(눅 7:28). 그러나 요한은 신랑은 오직 예수님뿐이며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자기는 쇠하여야 한다 말함으로 복음 증거자들이 본 받아야 할 참 교훈을 주었다.

둘째: 예수에 대한 요한의 최후 증언(31~36절)

1) 예수님만이 참 대변자이심(31~34절)

요한의 말대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0절)는 이유에 대해, 자기는 보고들은 것을 말하고 이 땅에서 부름 받은 종에 불과하지만 주님은 위로부터 즉, 시간적으로는 태초로부터 공간적으로는 하나님께로 오신 이로 하나님의 말씀을 하시는 이며,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는 한정적으로 주어진 성령이 그리스도를 통해서는 무한정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그의 메시야성이 증명되었다는 것이다.

2) 예수의 절대 권위(35~36절)

세례 요한은 지금까지의 교훈을 반복하며 결론적으로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권한을 주심으로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보증자가 되신다. 누구나 인생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기로에 놓여있는데 그를 믿는 자는 최대의 선물인 영생을 얻지만 반대로 불신한 자들은 악행하게 되므로 평안도 없으며 하나님의 진노를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은 물론 영생을 소유한 자로 예수가 세상의 구주이심을 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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