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철 감독회장 튀르키예 지진 현장 직접 방문
이 철 감독회장 튀르키예 지진 현장 직접 방문
  • 송양현
  • 승인 2023.03.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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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지진 재난 지역을 직접 찾아갔다.

8일 출국해 11일 귀국하는 짧은 일정으로 방문한 이 철 감독회장은 선교국 태동화 총무와 현지에서 튀르키예 선교사들 3인이 동행했다.

이 철 감독회장 일행은 목요일 9일 오전 하타이주 안타키아시 인근 지진피해현장으로 이동 해 주로 난민들이 있는 곳으로 방문을 했고, 약 삼만원 가량의 식량구호품 40박스를 구매해 전달했다. 또한 재난 당시 1차 3만 불 지원에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2차 7만 불을 선교사들을 통해서 전달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달된 재난지원금은 튀르키예 감리교회 선교사회가 난민 텐트를 구매해 기초적인 의식주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별히 난민지원 사각지역에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할 예정이다.

10일 금요일에는 현지에서 비슷한 일정으로 재난지역을 방문하고 있던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와 장로들을 조우하기도 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튀르키예 한국 대사 등과 함께 6.25 참전용사 위로회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디옥 개신교회(튀르키예에서 몇 안되는 정부 인정 개신교회)의 재건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 차원에서 힘써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방문은 한국교회 교단장으로는 처음 직접 방문한 일정으로 현지 선교사들에게 위로금과 선교비를 전달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재난지역을 직접 방문해 향후 교단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선교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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