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입니다. 신약성경의 분량으로 따져볼 때, 신약성경 중에 최고로 많은 분량을 저술한 사람입니다. 누가는 스승 바울의 죽음을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그가 ‘언어로 전한 예수‘를 ’글로 전한 사람‘ 이 됩니다.
. 학자들에 따르면 누가는 무슨 이유에서 인지 노예이었습니다. 당시는 힘든 일을 노예들에게 시켰습니다. 노예 중에 똑똑한 사람을 뽑아서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의사가 된 사람이 누가입니다.
. 어느 날 데오빌로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자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예 제도를 싫어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노예를 풀어줍니다. 믿기는 데오빌로가 믿었는데 누가가 수지맞았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 그러던 중에 바울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데오빌로의 추천으로 자유인이 되어 바울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 누가는 바울 목사님이 전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궁금했습니다. 데오빌로와 자기의 삶을 변화시켜주신 그 분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자유인이 된 후에 예수님에 대해 소문을 모으고 연구를 시작합니다.
. 이 속에서 누가는 자신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아하! 내 안에도 성령님이 계시는구나!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내가 그분의 자녀로 살아야겠다.
. 돈 중심의 삶! 그냥 남들 부러워하며 사는 삶이 아니라 “가치 중심의 삶!”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목적이 생겼습니다. 의미가 생겼습니다. 살아야할 이유!! 가치 중심의 삶!
. 그래서 쓰게 된 책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입니다. 삶의 은인인 데오빌로에게 예수님을 더 자세히 전하고 싶었고, 그분에게 더 확실한 예수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누가는 성령님의 도우심속에 복음서를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적습니다.
[눅 1: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오늘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삽니다. 신종 전염병,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 이어지고 끊어지지 않는 전쟁, 인공지능의 급성장과 로봇과의 경쟁, 양극화문제와 사회갈등, 지진 등 자연재해! 고금리와 선뜻 나서기 힘든 부동산 동향!! 미래가 너무 불분명합니다. 그러다보니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서 미래를 포기하고 오늘을 즐깁니다. 먹고, 놀고, 여행하고, 무엇인가를 자기를 위해서 구입합니다.
늘 이야기 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과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끼고 또 아끼고 모으면서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그때도 역시 미래는 불안했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그 불확실한 미래를 향하여 도전하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외부적인 불확실성을 내부적인 마음 챙김을 통해서 이겨나갔습니다. 사회적인 혼란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극복해 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을 가지려하지 않고, 믿음대로 살려 하지도 않습니다. 과거에 비해 사람들이 지극히 현실적이 되어가고 근시안이 되어갑니다. 교회만 오래 다녔지 스스로 체계적으로 성경공부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 성경에 대해서 너무 모릅니다. 단편적인 지식만 있지 그 지식들을 꿰어서 보물로 만들지를 못했습니다. 교회만 다닌 무식한 그리스도인들!! 그러니 이단이 와서 무어라고 물어보면 홀랑 넘어갑니다. 믿음이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늘 불확실성에 흔들립니다. 마귀가 심어 놓은 많은 가라지들 때문에 순수성도 잃고, 약속도 잊고, 책임감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돈 걱정 속에 살아갑니다.
- 믿기는 믿는데 의심이 사라지지 않고,
- 교회는 다니는데 온전한 신앙생활은 되지 않고,
- 천국과 지옥은 믿는데 먼 이야기 같아서 일단 현실 속에서의 삶에 더 치중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실까요?
- 하나님께서는 우리네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두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돈에, 외모에, 즐거움에 목적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 성령님의 음성이 아니라 마귀의 유혹에 자꾸만 넘어져가면서 오늘도 먹어서는 안 되는 선악과 앞에서 머뭇거리는 나를 보게 됩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확실한 말씀만이 해답입니다. 성경의 말씀들이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임을 믿고, 그 말씀을 더 자세히 배우고 경험하고 믿어갈 때 불확실성을 확실함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어떻게 살까?
더 확실하게 해 주시는 바로 그 말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