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디옥개신교회,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져
터키 안디옥개신교회,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져
  • KMC뉴스
  • 승인 2023.02.06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교사는 무사하지만 여진으로 연락두절 반복

6일(현지시간) 새벽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7.8도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1천명에 달하고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장** 선교사(광림교회 소속)가 목회하는 교회도 처참하게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감리회 선교국은 6일 오후 “현재 트루키에 남부에 7.8도 강진이 일어나 현지 선교사회와 급히 연락하여 확인한 결과, 지진 영향권 아래 있는 핫타이(성서지명으로 수리아안디옥)의 장** 선교사가 교회가 무너지고, 집도 안전하지 않아 현재 자녀들과 모처에 피신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감리교회의 기도를 부탁했다.

장선교사가 목회하는 안디옥개신교회는 광림교회가 현지의 문화재 건물을 구입해 세운 교회로서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광림교회는 안디옥광림교회를 후원하기 위해 방문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모든 일정을 중지하고 수습을 돕기 위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선교사 가정은 한 때 연락이 두절되다가 연결되기를 반복하고 있으나 현재 자녀 셋과 장인장모까지 7명의 가족이 안타키아로 안전하게 피신해 있다고 선교국이 알렸다. 선교국은 또 장 선교사 가정이 새벽 4시경 몸을 가눌수 없을 지경의 강진 때문에 건물 밖으로 나와 여진과 추위로 고생하고 있으며 피신 과정에서 가벼운 찰과상 외에 다친 곳은 없지만 교회 건물은 완전히 무너졌고 사택 주변은 무너진 건물로 처참하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선교국은 긴급 재난후원 계좌을 열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예금주) (재)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
       우리은행  142-242485-13-078
       국민은행  813001-04-000447
       농    협  1277-17-001041

한편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은 연회원들에게 아래와 같이 기도를 부탁했다.

긴급중보기도 요청

하나님의 은헤와 평강이 서울남연회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월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3,700명이 넘게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서울남연회 소속인 광림교회 파송 선교사 장ㅇㅇ 선교사의 주택이 파손되고 안디옥개신교회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선교사님 가족들은 안전하지만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속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KMC뉴스와 당당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3.2.7.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 드림

*KMC뉴스
http://www.km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4753

*당당뉴스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929

지진 이전 교회 모습
지진 이후 무너진 교회
지진의 여파로 무너진 마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