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20대 회장으로 안종만 장로 선출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20대 회장으로 안종만 장로 선출
  • 김오채
  • 승인 2023.0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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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감리사-우물의 근원은 하나님임을 알아 양보와 번성의 우물을 파는 믿음을 소유하자
*제20대 신임회장 안종만 장로-아름다운 역사와 전통 계승 발전시켜 교회와 지방회를 부흥시킬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서대문지방회 장로회(회장 이평식 장로)는 2.5(주일) 아현교회(담임목사 김형래)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를 ▲제1부 개회예배(설교-김영수 감리사, 제목-“브엘세바로 올라가라”) ▲제2부 정기총회로 구분하여 개최하고, 제19회기의 회무(사업 및 회계집행 등)에 대하여 논의 처리한 후, 안종만 장로(아현교회)를 제20대 회장으로, 옥순철 장로(은재교회)를 신임 감사로 선출하였으며, 제19회기의 감사 최주호 장로(창천교회)는 유임되었고, 조금석 장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가 총회개최를 축하하면서 지난 2년간 수고하신 제19대 회기의 이평식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의 헌신과 봉사를 치하와 함께 위로하며 격려하였으며, 이평식 장로는 김예진 학생(이화여고 2년)에게 장학금을 증정하며 격려하였다.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

▷20대 신임회장 인사

안종만 장로는 너무도 부족한 제가 장로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맞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러우나 거룩한 부담으로 느껴진다 하면서, 존경하는 엄문용 초대 회장으로부터 이평식 회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이루어놓은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저를 세워주셨으니 지혜와 능력도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잘 감당하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해주시고 잘 가르쳐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렸다. 우리 장로회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교회와 이웃과 사회에 빛과 소금으로 이 시대에 강도만난 이웃들(원로 및 시무장로와 성도들 중 강도만난 분)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다가가서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위로가 되어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장로회가 서울연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타지방회 장로회의 본이 되는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를 이어 갈 것이며, 우리 지방의 모든 교회와 장로들과 더욱더 사랑으로 소통하고 친목과 덕을 세우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로회로 만들어 모든 평신도 단체의 가장 어른으로서의 지위를 잘 세우고 37개 교회의 모든 교역자들을 잘 섬기며 화합으로 동역하며 서대문지방회를 부흥케 하겠다. 또한 남. 여선교회와 교회학교, 청장년선교회와 연합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섬김의 본이 되는 장로회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2023년 지방회에서 은퇴하시는 17분의 장로들께 그동안의 수고와 헌신에 치하와 함께 감사드리고, 새롭게 입회하시는 13분의 신천 장로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하면서, 가문적으로는 제10대 안종원 회장(큰형님), 제14대 안종협 회장(작은형님)에 이어 제20대 회장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신임회장 인사에 가름했다.

20대 신임회장 인사-안종만 장로
20대 신임회장 인사-안종만 장로
20대 신임회장 안종만 장로(중앙), 우 재10대 회장 안종원 장로, 좌 제14대 회장 안종협 장로

▷이임사

제19대 회장 이평식 장로는 지난 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 세상이 혼란스럽고 대면예배 조차 힘든 상황으로 우리 장로회 역시 모이기조차 쉽지 않았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오늘 이렇게 마스크 벗고 마음 편하게 제39회 정기총회로 모일 수 있게 되었음을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지난 2년 동안 매년 <신천장로 취임 감사예배>를 중단 없이 진행하였고, 매년 <비전교회 선교후원예배>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12개 미자립교회를 선교후원하고, 국내외 선교사 후원(총 2,390만원)과 2022년 봄 철원제일교회를 방문하고 복음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야외예배까지 진행할 수 있었음은 143명 회원 장로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이었음을 고백하며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인사 하였다. 또한 부족한 회장인 저를 뒷받침해 주신 총무 김기혁 장로, 서기 김진희 장로과 회계 옥순철 장로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기도와 물질로 성원해 주신 김영수 감리사와 임원 목사, 장로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2년간 우리 제20회기 장로회를 이끌어 가실 안종만 회장께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선배 장로들께서 이루어 놓은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이임인사 하였다.

이임사-제19대 회장 이평식 장로

▷격려사

조금석 장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는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 개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며, 특별히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께 하듯,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장로회”라는 주제 아래 탁월한 리더십과 선교와 사랑과 섬김의 열정이 넘치는 이평식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원들과 장로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며, 합동 신천장로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은 서대문지방장로회의 자랑이요 신천장로들의 멋진 행진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믿음의 본을 보이신 선진들의 발자취를 탐방하며 새롭게 다짐하고 친교의 교제를 나누며 또한 목회자 위로회, 예지원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선교후원 예배, 그리고 장로회 서울연회 영성세미나, 장로회 전국연합회 영성수련회 등 어느 지방장로회보다도 협력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는 것을 볼 때, 역동적이고 모범적인 장로회라고 생각하며 치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하였다. 아울러 지난 임기 동안 많은 업적을 이룩하신 이평식 장로와 김기혁 총무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격려사-조금석 장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장학금 수여

이평식 장로는  김예진 학생(이화여고 2년)에게 장학금을 증정하며 격려하였다.

장학금 수여-이평식 장로(우)  김예진 학생(이화여고 2년)

▲제1부 개회예배

▷김기혁 장로(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박수철 장로(부회장)가 기도하고 박범택 장로(교회학교연합회 회장)가 성경(창26:23-26)봉독, 2023년도 신천장로들이 특별찬송(곡명-“부름 받아 나선 이 몸-찬송가 323장”), 김영수 감리사는 창26:23-26을 통한 “브엘세바로 올라가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삭이 상속받은 우물은 육적으로 보면 보잘 것 없지만 영적인 눈으로 보면 아주 대단한 것, 즉 우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그 샘의 근원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삭은 단순히 농사를 짓기 위한 우물이 아닌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상속받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삭과 함께 하심을 알 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비와 친척과 고향을 떠나가는 곳곳마다 재단을 쌓았는데 이삭도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똑같이 재단을 쌓았는데 이것을 우리는 붕어빵 믿음이라 칭하곤 하는데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담기 바라며 이삭은 7번의 우물을 팠는데 1-2번째까지는 상속으로 받은 거나 마찬가지지만 3번째부터는 개척정신으로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이 솟아나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게 되었는데 물의 근원은 하나님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번성을 누리게 됨을 알 수 있고, 이삭은 불레셋이 침략하면 그냥 그곳을 떠남으로 5번째부터는 그들이 더 이상 침략을 해오지 않아 양보의 우물도 팠던 것이다. 7번째 우물을 팠던 곳, 브엘세바는 본래 물이 나올 수 없는 곳을 알면서도 이삭은 물의 근원은 하나님임을 알고 믿었기에 과감하게 브엘세바로 올라감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브엘세바로 올라가라 하시면 여러분 모두 이삭처럼 순종하는 개척정신의 믿음으로 올라가 양보의 우물을 파시면 반드시 번성의 복을 받을 줄 굳게 믿는다고 설교하였다.

개회예배 인도-김기혁 장로(상조로부터), 기도 박수철 장로, 성경봉독-박범택 장로, 특송-신천장로단
설교-김영수 감리사(서대문지방회)

▷ 회계 옥순철 장로가 헌금기도 하고 봉헌 후, 총무 김기혁 장로의 광고, 김형래 목사(아현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계 옥순철 장로가 헌금기도 하고 봉헌 후, 총무 김기혁 장로의 광고, 김형래 목사(아현교회 담임)의 축도

▲제39회 정기총회

▷개회선언-회장 이평식 장로가 역대회장 이광홍 장로의 개회기도 후, 서기 김진희 장로가 37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고 보고하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하였다.

제39회 정기총회 개회선언-회장 이평식 장로
역대회장 이광홍 장로의 개회기도
서기 김진희 장로가 37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고 보고

▷ 전 회의록(제38회 정기총회) 처리-회의 자료에 정리가 잘되어 있으니 오. 탈자가 있으면 정정하기로 하고 통과

▷ 보고사항

①사업(영상)보고-원안대로 받기로 함.

②감사보고-감사 최주호 장로가 회의자료 12면에 의하여 보고함

③회계보고-감사보고가 받아들여졌음으로 회의자료 14면의 원안대로 통과

사업보고(상좌 김기혁 장로) 및 회계보고(하좌 옥순철 장로)
감사보고-감사 최주호 장로, 김영길 장로

▷ 임원선출

①회장과 감사 선출

▶ 역대회장과 현 회장으로 전형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위원회의에서 추천된 자를 신임회장과 감사로 추인하기로 함(정회)

▶ 전형위원회 서기 최태성 장로가 제20대 회장으로 안종만 장로(아현교회), 감사로 옥순철 장로(은재교회)와 제19회기의 감사 최주호 장로(창천교회)가 추천되었다고 보고하고 참석함 회원들의 박수로 선출함

② 기타 임원-전임회장단과 신임회장의 긴밀한 협조 하에 선출하고 임원회의 보고하기로 위임

상좌로부터-전형위원회, 서기 최태성 장로, 제20대 회장 안종만 장로, 감사 옥순철 장로, 최주호 장로

▷장로회기 인계인수 및 신임회장 인사

장로회기 인계인수 및 신임회장 인사

제19회기 회장 이평식 장로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된 안종만 장로에게 장로회기를 인계함

▷제20회기 사업 계획 등 처리

202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회의 자료20-21면의 원안대로 통과하되 신임회장단이 수정 보완하여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위임함

제20회기 사업 계획 등 처리-안종만 장로

▷폐회-미진한 부분은 신임회장단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역대회장 안종협 장로의 폐회기도 후, 제20대 회장 안종만 장로가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 폐회를 선언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역대회장 안종협 장로의 폐회기도 후, 제20대 회장 안종만 장로가 “서대문지방회 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 폐회를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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