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신년하례회, 전기 출판 감사와 창립 공로자 공로패 증정도
한교총 신년하례회, 전기 출판 감사와 창립 공로자 공로패 증정도
  • KMC뉴스
  • 승인 2023.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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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2023 한국교회 신년하례회>가 1월 12일 11시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의 기도와 예장개혁 총회장 정상문 목사의 성경봉독, 바리톤 이응광의 특별찬양,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권 목사는 ‘요셉을 살며’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셉을 통해 하나님은 애굽을 살게 했다”고 전제한 후, “입관할 존재로, 하나 되는 사람으로, 사명으로 사는 존재로 살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장합신 총회장 김만형 목사, 예장개혁개신 총회장 임용석 목사가 각각 대한민국의 위로와 희망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회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교회는 예배 회복과 부흥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며, 더불어 한국교회가 희생과 섬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저출산 및 노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한 트라우마 센터 개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사업 등 현재 한교총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기독교종교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한 사업 진행, 종교문화 보존을 위한 법률 제정, 사립학교법 개정과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 남북문제와 관련해 나무 심기 및 영유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 등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교총은 하례회와 함께 한교총 설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를 표창했는데, 2016년과 2017년 교단장으로서 공헌한 예장합동교단 김선규 목사, 예장통합교단 이성희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목사, 예장백석교단 이종승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유관재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성삼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에 대한 시상은 생략했다. 또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국회조찬기도회 지도목사로 예장합동총회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임명했다. 이어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의 축하인사가 있었다.

한교총은 이날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2년 차 사업으로 진행한 6권의 선교사 전기 출판 감사도 겸하여 진행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 명예회장, 협력기관장, 전기 출판을 위해 수고한 집필자와 연구원들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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