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는 총회 과정고시위원회(위원장 김성선 감독)는 수련목회자고시를 통해 최종 158명이 합격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10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된 2023년 수련목회자고시는 총 306명 접수자 중 당일 278명이 응시하고 28명이 결시했다. 오전 9시 30분 감신대 채플에서 예배를 드린 후 10시부터 시험이 시작됐다. 응시생 278명 중 1교시 구약시험 이후 시험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응시생이 발생했으며, 2교시 신약시험 후에도 중도 포기 자가 나왔다. 이날 시험은 총 5과목으로 성경 두 과목과 교리와 장정, 감리교회 신학, 기독교대한감리교회사였다. 그런데 이중 특정 과목에서 속칭 문제를 꼬아서 출시해 수험생들은 물론 현장 감독관들 사이에서도 출제자의 의도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정고시위원회는 10일 시험이 종료된 후 채점과 11일 최종 사정을 통해 158명의 합격자 명단을 기독교대한감리회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이날 시험 중에는 시계 외 일체의 전자기기를 지참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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