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총동문회 2023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감신대 총동문회 2023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 송양현
  • 승인 2023.01.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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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예배가 9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한성교회(담임목사 조장철)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중재 목사(총동문회 총무, 82학번)의 사회로 성중현 목사(서울남연회 동문회장)가 기도하고 박정훈 목사(M.Div 동문회장)이 성경봉독, 조병호 목사(예당교회)가 특별 찬양을 했다.

이어서 임준택 목사(대림교회 원로목사)가 ‘예수님의 분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감리교회의 미래가 밝은 것은 교회는 작지만 사명감 갖고 보석처럼 목회하는 후배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감신에 와서 바람직한 목회를 하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감리교회를 부흥시키는 역군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래서 감리교회 미래는 밝다고 강조하면서, 목사는 자기 재능이 아닌 주님께 의지하고 성령의 역사에 힘입어서 목회를 하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이 끝날 까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감리회를 위한 기도’를 김진두 목사(전 동문회장), ‘모교를 위한 기도’를 최현규 목사(목동교회), ‘나라를 위한 기도’를 김필수 감독(호남특별연회)가 각각 맡았으며, 1부 신년감사예배는 교가 제창 후 표용은 감독(서대문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신년 하례회에서 김소윤 목사(온양온천교회 원로)는 그 옛날 감신대에서 채플을 드리던 느낌이라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으라는 뜻있는 모임이라며 올 한해 지혜롭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신년축사를 전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이후정 목사는 영상으로 신년인사를 전했다.

조장철 총동문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통합신학대학원에 대해서 통합대학원 논의는 감리교회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모교인 감신대 역사와 전통을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3개신학교 동문회장이 모여서 구체적인 합의안을 감독회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혜원 성도의 바이올린 특별연주가 있었으며, 이찬석 교수(협성대학교)가 ‘글로컬 시대의 신학과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조선감리회는 조선적 교회를 모토로 교리와 장정을 출범시켰다며, 교리적 선언 감신의 토착화 신학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컬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대표적인 예로 전세계 맥도널드 매장에 있는 빅맥이라는 메뉴, 스타벅스가 전세계 커피 맛을 통일하겠다는 사업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감리교회 기독교조선감리회가 창립됐던 당시처럼 지역성과 보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음과 더불어 지역의 독특성을 함께 지닌 교회가 글로컬 목회이며 미래지향적인 교회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정의했으며, 신학 역시 세분화보다는 양손잡이처럼 목회현장에 맞게 목회지향적 신학전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 사회 이중재 목사(총동문회 총무)
기도 성중현 목사(서울남연회 동문회장)
성경봉독 박정훈 목사(M.DIV 동문회장)
특송 조병호 목사(예당교회)
설교 임준택 원로목사
김진두 전 동문회장
최현규 목사(목동교회)
김필수 감독(호남특별연회)
참석한 역대 총동문회장 소개
조장철 총동문회장
축도 표용은 감독
신년축사 김소윤 원로목사
특별연주 유헤원님
강의 이찬석 교수(협성대)
총동문회 임원
총동문회 회장단
본부임원 인사
감신대 기숙사 사생회
한성교회 장로일동
식사기도 권영화 원로목사
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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