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를 통해 오늘의 교회를 바라보다
예레미야를 통해 오늘의 교회를 바라보다
  • KMC뉴스
  • 승인 2022.10.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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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진 목사의 신간 『예레미야 - 미친 시대에 고하다』

산돌교회 가족들과 함께 예레미야를 읽은 황창진 목사가 신간 『예레미야 - 미친 시대에 고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의 출간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적절하지 않은 교회들의 대응을 난감한 채 바라보는 교우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작업이었다.

황창진 목사는 예레미야에 나타난 남유다의 지배층은 시대정신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로 보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시대정신을 따라 살아가면서 성찰하지 못하는 남유다의 고정된 의식에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예언자의 이야기를 수용하기보다는 예언자를 핍박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대부분의 예언자들이 경험하는 모습이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경험하신 모습이다. 오늘의 교회에 예언자가, 그리고 예수가 와서 일그러진 시대정신을 지적한다면 오늘의 교회는 그 예언자의 이야기를 수긍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친절한 여정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미친 시대’가 비단 예레미야의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오늘을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자세에 대해, 삶의 지향점에 대해 성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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