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후트를 찾아가는 길!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
헤른후트를 찾아가는 길!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
  • 송양현
  • 승인 2022.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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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산하 속회연구원(이사장 박동찬, 원장 지광식)는 지난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종교개혁지를 비롯한 존 웨슬리의 헤른후트 탐방로를 따라가는 탐방을 가졌다. 

 8번에 걸쳐 KMC뉴스에 기사를 연재한 후 한국에 돌아와 ‘왜 헤른후르를 찾아갔는가?’라는 물음을 속회연구원 지광식 원장과 박동찬 이사장에게 물었고 이에 대한 답은 아래와 같다.

지광식 원장은 이번 헤른후트 탐방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큰 의미는 코로나를 통해 지치고 힘들고 어디서부터 다시 목회를 시작하고 교회를 열어야 하는지 막역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뭔가를 찾고자 하는 갈망으로부터 시작된 여정이 아니겠냐고 답했다. 특히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하는 시대를 맞이했고, 코로나 이전이라는 말보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리고 코로나보다 더한 존재가 우리에게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감 속에서 살아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은 종교개혁 당시 수많은 종교개혁가들과 그리고 존 웨슬리가 당시 사회로부터 핍박받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고통 속에서도 신앙에 대한 비본질을 버리고 본질을 찾고자 성경말씀에 의지해 앞이 보장되지 않는 막연한 길을 갔던 그 길을 찾아감으로써 우리도 지금의 혼탁한 시대에 다시금 기독교인으로써의 삶과 목회자로써의 사명을 찾는 소중한 길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박동찬 이사장은 헤른후트는 지금도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정말 종교개혁과 신앙의 본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며, 이번 헤른후트 방문은 우리에게 가장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비본질에 대한 저항이 종교개혁이었고, 본질을 찾아 유럽을 떠돌다가 모여 정착한 곳이 헤른후트였음을 역자적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존 웨슬리가 헤른후트에서 모라비안들을 만나면서 비본질이 아닌 본질을 깨닫는 기회가 됐고, 그것이 감리회운동이라는 즉 메소디스트라는 규칙쟁이 운동이 시작되는데 큰 영향을 줬고, 그리고 ‘본질을 찾는다’라는 명제는 코로나로 인해 방황하는 한국교회와 더불어 수많은 기독교국가들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믿음의 좌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앙의 본질을 찾는데 있어 특별히 내년 하디의 영적 각성 12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게는 코로나 이후에 새롭게 일어나고 하나님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이제는 교회가 비본질에 대한 저항과 함께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종교개혁도, 존 웨슬리의 회심운동도 당시에는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방치 하시는 하나님처럼 보였지만 그 속에서 루터를 쓰시고 존 웨슬리를 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하심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코로나 이후에 무언가를 찾으려하고, 신앙의 비본질 속에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함께 하실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그리고 신앙인들이 본질을 찾아가는데 함께하며 동참해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속회연구원은 이번 여행 일정의 실무를 맡은 김종석 상임연구실장과 모든 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준 박영민 목사(새광명교회), 이번 여행을 함께 준비해준 갈릴리여행사에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담당여행사 / 갈릴리 여행사 (www.galtur.com) / 02 - 775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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