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부터 A국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대책마련
코로나 이전부터 A국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대책마련
  • 송양현
  • 승인 2022.09.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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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선교사행정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황 목사)는 27일 감리교회 파송 선교사 중 최근 5년동안 A국 선교사의 비자발적 철수에 따른 특별관리조치를 결의했다.

A국은 코로나 이전부터 선교사들의 비자발적 철수가 서서히 증가했고, 코로나가 유행할 때는 국가 자체가 봉쇄되기도 했었다. 이로 인해 비자발적 철수 이후 다시 A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중이던 선교사들은 선교지에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나 선교사 관리 규정에 의해 어려움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향후 최대 5년 동안은 A국 선교사의 비거주 선교 및 순회선교를 용인하는 방안으로 특별관리조치를 결의했으며, 이는 A국이 비자가 말소되고 최소 5년이 지나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A국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들에게는 제도적 제한을 최대한 유보해준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시간 벌기에 끝나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A국의 경우 종교적인 문제를 국가에서 관리하는 만큼 비자발적 철수의 경우와 한국에 나왔다 비자 갱신이 되지 않아서 A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의 대부분이 선교사 신분을 감출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감리교회에서 파송한 A국 선교사들 중 아직은 상당수가 현지에 남아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전문직이나 사업 등의 이유로 취업비자와 같은 비자와 사회적 신분을 유지함으로써 A국으로부터 비자발적 철수를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모습으로 비춰 결국 앞으로 5년간의 유예는 다시 A국으로 돌아가려는 선교사들에게 제도 적용 유예가 아닌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선교 준비를 해야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A국 선교사들 중 타교단의 경우 대부분이 철수 한 상황으로 알려져있으며, 자칫 A국 선교를 포기하거나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속에서 A국 선교를 시작했을 때 처럼 개체교회의 A국 선교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다시 한번 필요한 상황이다.

아래는 A국과 관련한 본부 선교국의 발표 자료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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