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반했어요
지리산에 반했어요
  • KMC뉴스
  • 승인 2022.09.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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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외국인주민 등산대회(with 줍깅) 실시
노고단 정상 단체사진

지난 9월 18일,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도내 외국인주민 120여명과 함께 지리산을 찾아 ‘경남 외국인주민 등산대회(with줍깅)’를 개최했다. 국비 지원사업(행정안전부 공모, 경상남도 위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등산뿐만 아니라 집결지와 등산로의 쓰레기 줍기를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주민 잔티풍롼씨는 “지리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산이라고 들었는데, 와 보니 정말 나무들이 울창하고 풍경도 아름답다. 날씨가 좋고 길이 힘들지 않아서 재미있었다. 등산과 쓰레기 줍기를 같이 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함께 했던 외국인주민들은 이런 행사가 다시 열리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외국인주민의 문화체육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면 좋겠다. 특히 도내 외국인주민의 문화체육시설 이용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줍깅 후 기념사진(팔용미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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