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과 닭죽
부침과 닭죽
  • 조유원
  • 승인 2012.10.21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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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7일

오늘은 산골 마을 아이타 종족 사역지를 방문했다.

이 마을엔 약 250가호가 있다.

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섬김의 사역을 진행했다.

이곳 아이타 산골아이들은 하루 한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다.

오늘은 급식사역으로 학교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우리 선교팀들의 연령이 할머니들이라

이 사역이 안성마춤이다.

선교 사역지에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한 것 같다.

"우리는 나이가 많아 할 수 없어"가 아니라

연배가 있을 수록 경험이 풍부하기에

사역지에서는 유용하고 유익한 장점이 있다.

 

우리 6~70대 층들의

특별 메뉴는 부침과 닭죽이다.

부침과 닭죽을 만들어 약 400명정도 함께 먹을 수 있었다.

풍성하거나 거창한 음식은 아니지만

할머니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즉석에서 제공하는 음식이라

맛이 짱이었다.

 

동네 찬치가 열렸다.

성경에 나오는 5병2어의 기적 보다는 못하지만

적은 금액으로 이 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작은 기적이였다.

 

우리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하다.

 

너무 작고 작지만 이 작은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세상

이런 세상이 더욱 많아 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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