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7일
오늘은 산골 마을 아이타 종족 사역지를 방문했다.
이 마을엔 약 250가호가 있다.
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섬김의 사역을 진행했다.
이곳 아이타 산골아이들은 하루 한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다.
오늘은 급식사역으로 학교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우리 선교팀들의 연령이 할머니들이라
이 사역이 안성마춤이다.
선교 사역지에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한 것 같다.
"우리는 나이가 많아 할 수 없어"가 아니라
연배가 있을 수록 경험이 풍부하기에
사역지에서는 유용하고 유익한 장점이 있다.
우리 6~70대 층들의
특별 메뉴는 부침과 닭죽이다.
부침과 닭죽을 만들어 약 400명정도 함께 먹을 수 있었다.
풍성하거나 거창한 음식은 아니지만
할머니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즉석에서 제공하는 음식이라
맛이 짱이었다.
동네 찬치가 열렸다.
성경에 나오는 5병2어의 기적 보다는 못하지만
적은 금액으로 이 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작은 기적이였다.
우리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하다.
너무 작고 작지만 이 작은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세상
이런 세상이 더욱 많아 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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