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더니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더니
  • KMC뉴스
  • 승인 2022.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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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초의 일입니다.
여동생이 자기 오랜 환자 중 한 분이 설상가상으로 암이 발병되어 벌써 4기나 되었답니다. 병원을 몇시간 휴진하고라도 심방을 가려 하는데 언니가 함께가서 말씀을 선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특히 바빴던 그날인데 그건 내 입장이고 주님 뜻을 알기에 일정을 조절하였습니다.

한 40대 젊은이가 희귀 암에 걸렸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병명도 없는, 서양에서나 볼수있는 혈액암 종류였습니다. 주치의도 치료방법에 난해함을 표하니까 환자는 자신의 생명이 꺼져감을 알고 전도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드러나지 않는 암세포가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저는 심방하여 뜨거운 찬양으로 심령의 열기를 높인 뒤, 예수이름으로 암세포를 꾸짖고 드러나지 않는 세포들까지도 예수이름으로 묶었습니다.
처음받는 심방이라 그는 긴장했지만 예배 후 아주 밝아졌습니다. 

다음날 저는 호주로 출발하였고, 그는 4차 항암을 위해 입원했습니다. 입원하여서 중간검사를 해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온몸에 퍼져있던 암세포들이 거의 사라졌답니다. 할렐루야! 본인이 놀라서 호주까지 전화로 알렸고 저 역시 치유를 인정하는 목사지만 깜짝 놀랐습니다. 안수기도 받을 때 온 몸이 뜨거웠다고 그제사 말을 합니다. 
보혈 찬양을 많이 부르라고 했더니 그러기 위해 1인실에 입원하여 목이 잠기도록 찬양한답니다.
급속한 호전으로 인해 주치의께서 8월 직장복귀를 허락하셨답니다.

8월 5일이 마지막 관찰검사인데 너무 떨린다고 전 날에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를위해 기도하는데  그리도 눈물이 흐르던지요. 본능적으로 성경을 펴는데 예레미야 29장에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29:10)"
"떠났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29:14)"
주님의 응답을 저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를 받는 8월12일 아침에 저는 예레미야 35장을 폈습니다.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권해 보자 끝까지 거부하는 모습을 읽으며 레갑 사람들 위에 그 형제가 오버랩되었습니다. 레갑 사람들처럼 회사에서 동일한 테스트에 놓일수 있겠다는 감동이 왔습니다. 검사 결과가 깨끗해야 복직이 되고, 복직이 되어야 사내 회식자리도 함께 할거 아닙니까? 말씀으로 확신 갖고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고 문자로 선 감사의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역시 오후에 나온 결과는 <아주 깨끗하다> 였습니다.

오늘, 그는 10개월 만에 건강하게 복귀하였습니다!!! 대표이사 앞에서 하나님이 고쳐 주심을 증언했다고 제게 보고를 하며 참 잘 했지요? 라고 어린아이처럼 칭찬도 구하는~
그의 구원을 위해 누군가는 심었고, 누군가는 물을 주었고,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습니다(고전3:6).

주님은 한 엘리뜨 청년에게 당신의 예정이 있으셨습니다. 대기업의 법무부, 이사 승진을 앞두고 행보를 스톱시킨 주님의 깊으신 뜻은? 
세상에서 성공의 길을 질주하다가 지옥에 닿을 그를 주님은 희귀암을 통해 영생열차로 환승시켜 주시고 제자라는 거룩한 옷으로 환복시켜 주셨습니다. 회사 내 등경 위에서 성령의 등불을 밝힐 선교사로 오늘 첫 출근하였습니다. 
그가 닦았던 사회적 역량이 전도의 기초와 재료들이 되도록 기도하며 목사로 부름 받은게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할렐루야!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요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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