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통일의 염원을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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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22.08.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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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 회복과 복음통일을 위한' 제29회 2022 통일 기도회 전국에서 일제히 열려

지난 8월 15일(월) 정오를 기해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주최한 '민족공동체 회복과 복음통일을 위한' 제29회 2022 통일 기도회가 전국 각 연회별로 일제히 열린 가운데, 청창년선교회삼남연회연합회(회장 윤상규 권사)주관으로 창원시에 소재한 해군소망교회(최믿음 군목)에서 ‘2022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9회를 맞아 개최된 이번 기도회는 지난 1994년 8월 15일 전국에 3천여 명이 모여 시작된 이래 한 해도 쉬지 않고 남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를 개최하여 왔다.

이번 통일기도회를 맞아 이철 감독회장은 “남북의 대립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고 이념의 갈등, 세대간 갈등을 극복하고 민족의 소원인 통일이 속히 이루어져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삼남연회 황병원 감독은 한라산 어승악에서 진행된 전국 기도회 설교를 맡았다.

통일기도회는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국의 청장년선교회 각 연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감리교회를 비롯한 모든 교회가 기도를 통해 민족공동체를 회복하고 한 나라가 되어 진정한 복음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장년선교회삼남연회연합회 회장 윤상규 권사는 “무더운 여름 날씨 가운데에서도 전국 11개연회가 정해진 장소에서 12시 정각 8.15 통일기도회를 가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올해 29회째 내려오고 있는 통일기도회가 복음통일, 평화통일의 마중물이 되길 소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별히 통일의 문제에 있어 군의 역할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해군소망교회를 장소 택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제29회 2022 삼남연회 통일기도회는 최준오 권사, 최영걸 집사의 사회, 박성근 장로, 서봉균 권사, 최영길 집사가 각각 1. 분단의 죄책을 고백하며 2. 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3. 복음 통일을 위하여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특별 순서로 라파엘 워쉽이 있었으며, 특히 마산중앙교회 어린이 찬양단의 ccd가 이어져 큰 호응과 박수가 쏟아졌다. 윤상규 회장은 점점 희미해져 가는 통일에 대한 염원 의식이 다음세대에도 건강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찬양단을 초청 했다고 밝혔다.

설교를 맡은 김윤주 목사(복임교회)는 말씀을 통해 “최근 통계에 의하면 통일을 바라는 국민이 19.3% 밖에 안된다”고 소개하고, “일제 강점기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광복 운동을 전개하고, 기도하여 응답 받았듯이, 남과 북의 통일운동의 중심에도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통일 자체보다 통일을 위한 현재 우리의 통일 준비가 건강한 살펴보아 언제 될지 모르는 통일의 시대에 교회가 중심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공동기도문을 다같이 낭독한 후 삼남연회 청장년회 역대 회장단의 헌금찬양과 헌금 시간이 있었고, 드려진 헌금 가운데 군선교를 위해 해군소망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였으며, 김영민 총무(삼남연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매년 열리는 ‘통일기도회’는 일제 강점기 하에 민족공동체 회복과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했던 엡윗청년회의 기독 정신에 의한 민족공동체 운동과 사회개혁운동의 역사적 계승과 신앙운동을 통하여 교회와 사회와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가슴을 안고 모인 청장년들의 청장년운동선언문의 기본 이념에 따라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된 지 77년을 맞이하여 민족이 찢기고, 갈라진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하나님을 열망하여 먼저 회개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가고자 했다. 이 역사적인 부르심과 사명을 따라 이 땅 모든 산 위에서 모든 교회가 기도를 통하여 참된 의미의 민족공동체 회복과 복음 통일을 맞이하길 기원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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