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폭우피해 입은 서울남연회 교회심방 격려
감독회장, 폭우피해 입은 서울남연회 교회심방 격려
  • 김오채
  • 승인 2022.08.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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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연회 평신도단체와 연회본부, 광림교회 후원 5천만원 긴급지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8.12(금) 예상하지 못한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서울남연회 관악서지방회 참빛교회(담임 지석조 목사)와 축복교회(담임 곽정문 목사)를 심방 방문하고 각각 200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격려 위로하고 이번의 피해로 좌절하지 말고 이번의 고난이 축복이 되고 든든히 서가는 기회가 되며, 교회가 굳건히 서고 희망을 잃지 않게 간절하게 중보기도 하였다. 향후 감리회 본부는 사회평신도국 사회봉사부를 통해 각 연회별로 피해교회를 파악한 후, 재해기금을 절차에 따라 배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감독회장의 심방에는 본부에서 이용윤 행정기획실장과 유성종 기획홍보부장이 수행하였고, 서울남연회에서는 관악서지방회 이태희 감리사와 백영삼 목사(새소망교회 담임)가 동행하였다.

폭우의 피해를 입은 관악서지방회 참빛교회와 축복교회는 이번 폭우로 반 지하에 살던 장애인가족의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도림천의 범람으로 인해 인근지역이 모두 큰 피해를 입었으며, 참빛교회와 축복교회는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할 만큼 가까운 거리이고, 재래시장인 신사시장과 인접해 있고, 근처가 반 지하 빌라들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참빛교회는 개척 2년 된 교회로, 이제 막 새 가족들도 등록하고 부흥에 대한 소망이 넘치는 시기에 수해를 당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더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담임인 지석조 목사는 말하였다. 이 교회는 지하교회이지만 30센티미터 정도로 물에 잠겨 다른 곳에 비해 피해가 적은 편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다행히 심방했을때는 복구가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

▲축복교회는 교인 5명이 채 되지 않는 비전교회인데, 이번 폭우로 교회가 완전히 침수되어 교회의 모든 집기들은 하나도 사용할 수 없고, 전기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로, 2일 동안 물을 빼내는 작업이 이루어졌고, 교회바닥은 모두 들어내고 천정도 완전히 뜯어낸 상황이다. 사택역시 반 지하라서 거의 절반이 물에 잠겨 복구에 시간이 많이 걸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곽정문 목사는 관악서지방회 내 다른 목사의 도움으로 지내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남연회에서 복구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여, 현재 사택전세금과 교회보증금 500만원을 합하고 후원을 요청하여 교회와 사택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길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고 이태희 감리사가 전하여 주었다.곽정문 목사는 미혼으로 장애인봉사활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교회의 피해상황을 듣고 같은 관악서지방회 새소망교회 담임 백영삼 목사가 발 벗고 나서서 물을 빼고 파손된 집기를 들어내는 궂은일들을 도왔고, 지석조 목사의 친구 목사도 찾아와 격려하였다고 전하여지고 있다.

한편, 서울남연회는 광림교회, 서울남연회남선교회와 여선교회, 장로회 그리고 연회본부가 합심하며 서울남연회 소속 교회 중 수해를 입은 교회에 긴급지원금 5천만원을 연회를 통해 지원했다.


참빛교회 지석조 목사에게 위로금 전달
축복교회 곽정문 목사에게 위로금전달
이철 감독회장, 폭우피해 입은 서울남연회 교회심방 격려위로<br>
이철 감독회장, 폭우피해 입은 서울남연회 교회심방 격려위로
이철 감독회장, 폭우피해 입은 서울남연회 교회심방 격려위로<br>
이철 감독회장, 폭우피해 입은 서울남연회 교회심방 격려위로
폭우피해 현장
폭우피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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