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감리교회를 위한 기도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감리교회를 위한 기도회
  • 송양현
  • 승인 2022.08.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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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감리교회를 위한 기도회가 8월 4일 목요일 오후 5시 서울연회 마포지방 서교교회에서 있었다.

서울연회 목회자와 평신도 약 7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위기 속의 감리교회를 진단하고 함께 기도하기 위해 모인 이날 기도회는 은파교회 엄원석 목사의 사회와 서교교회 김종환 목사 위기에 빠진 감리교회를 회복시켜 달라가는 간절한 기도를 했으며, 신창제일교회 오미경 장로가 성경봉독, 서울연회 젊은 목회자들이 특별찬양을 했다.

설교는 송기성 원로목사가 ‘하나님의 격려와 인생역전’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목회여정에 대한 회고와 함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펜데믹시대 감리교회 회복을 위하여 / 박의식 장로(낙원교회),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감리교회 리더십을 위하여 / 이중덕 원로목사, 감리교회의 미래를 이끌 젊은 목회자를 위하여 / 박승일 목사(한남동교회)가 각각 공동기도의 대표자로써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특강을 맡은 하늘가족교회 방원철 목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감리교회 리더십은 나이 많은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세워져야 한다며 65세를 지나는 자신의 모습을 보더라도 나이가 많으면 의욕과 추진력이 떨어진다며 60대 이하의 젊은 리더십이 감리교회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선적이고 독불장군의 방식보다 섬김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라며 교회가 먼저 돈으로 해결하려는 방식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비전교회들에게 돈으로 필요한 것을 채워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용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권면의 말씀은 서울연회 18대 감독을 지낸 여우훈 원로목사와 제20대 감독을 지낸 원성웅 목사가 맡았으며 참석한 이들에게 위기이지만 힘을 내자고 전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있을 감독선거에서 감리교회를 회복할 감독을 잘 선출하자고 전했다.

기도회는 서울연회 제10대 감독을 역임한 박춘화 목사가 축도로 마쳤으며, 서울연회 감독후보 3인은 이날 기도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사회 엄원석 목사(은파교회)
기도 김종환 목사(서교교회)
성경봉독 신창제일교회 오미경 장로
서울연회 젊은 목회자들의 특별찬양
낙원교회 박의식 장로
이중덕 원로목사
한남동교회 박승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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