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감독회의, 10월 27일 총회 광림교회 개최
제10차 감독회의, 10월 27일 총회 광림교회 개최
  • KMC뉴스
  • 승인 2022.07.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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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제10차 감독회의가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그랜드 밀리니엄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5회 총회 일정 및 장소를 10월 27일부터 광림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한 총회실행부위원회를 8월 25일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자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하디의 1903년 원산 성령체험 120주년을 1년 앞두고 ‘하디 학술대회 및 기념대회’ 선포식을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감리교신학대학에 갖기로 했다.

미주연회에서 서울남연회로 편입되기를 원하는 64개 교회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64개 교회의 서울남연회 편입이 지난 4월 서울남연회에서 선언됐다. 그러나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 1월과 3월 감독회의가 감독 2인과 미주의 갈등 주체 각 2인 등 6인이 참석하는 화해조정위원회를 구성했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서울남연회는 9월 김정석 감독이 미국을 방문해 64교회를 광역지방으로 묶는 ‘조직지방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승호 감독이 “서울남연회가 64교회를 받아주기로 선언하면서 배수의 진이 생겨버린 서명파들과 합의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호소하며 “미주자치연회가 합의에 이르려면 3자의 개입이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미주연회 선거무효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 2021 가합 530504) 준비서면에서 임승호 감독 측은 소송을 제기한 박**은 지난 4월 서울남연회로 편입했으므로 원고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한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재판은 피고 부적격으로 기각한바 있다.

한편 감독회의는 22일 오전에 뉴질랜드 감리교회(MCNZ:Methodist Church of New Zealand)의 방문을 받고 양국의 감리교회 발전과 선교를 위한 렵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뉴질랜드 감리교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뉴질랜드 감리교회 총회장 Andrew Doubleday 목사(The President), 부총회장 Etuini Talakai 목사(The Vice President), 사무총장 Tara Tautari 목사(The General Sectary), 선교와 교육국 총무대리 Tony Franklin-Ross 목사(The Mission and Ecumenical acting Director)와 Siosifa Pole목사, Setaita Kinahoi Veikune 목사(The Mission Resourcing Directors), 그리고 오클랜드 시노드의 Uesifili Unasa 감독(The Auckland Synod Superintendent)이 참석했다.

양국의 감리교회가 논의한 아젠다는 △뉴질랜드감리교회와 한국감리교회의 선교협력(How can we nourish our relationship between the Methodist Church of NewZealandand the Korean Methodist Church for the sake of God’s mission?) △뉴질랜드에서의 뉴질랜드감리교회와 한인 감리교회의 선교협력(How can we nourish our relationship between the Methodist Church of NewZealand and the Korean Methodist immigrant churches in the Southern Pacific Region in New Zealand for the sake of God’s mission?) △감리교회의 선교적인 사명(Are there any practical mission tasks that both the KMC and the MCNZ can work together?)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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