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들의 창업 욕구 높아, 맞춤형 교육 성황
외국인주민들의 창업 욕구 높아, 맞춤형 교육 성황
  • KMC뉴스
  • 승인 2022.07.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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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일),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주최한 ‘2022 외국인주민 창업실무교육’이 열띤 참여 가운데 모든 과정을 완료했다. 5주간 총 2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모두 29명으로,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귀화 허가자 취업자 중 자영업자는 2017년 8.6%(2.9천명)에서 2021년 11.4%(3.6천명)로 증가했다[2017년·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금번 교육은 이처럼 증가하는 외국인주민 창업욕구에 부응함으로써 고용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사로 참여한 김종출 교수는 “처음엔 외국인주민들이 창업교육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우려됐지만, 이들의 적극적인 학구열을 보면서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며 수강생들을 칭찬했다. 한편 고성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피고용자에 집중된 외국인주민 취업 지형에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외국인주민도 얼마든지 고용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센터는 내년에도 외국인주민의 자립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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