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상기 특별기도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상기 특별기도회
  • 김오채
  • 승인 2022.06.26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한국미래포럼과 (사)한카문화교류협회

(사)한국미래포럼(회장 박경진 장로/사무총장 양광옥 장로)과 (사)한카문화교류협회(회장 권승달 장로/사무총장 유익상 장로)는 6.25(토) 진흥아트홀(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에서 6.25동란 발발 72주년을 맞이하여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상기 특별기도회”를 권승달 장로의 인도로 진행했다. 최광혁 장로(한카문화교류협회 직전회장)가 대표기도하고 무지개언약교회 최효석 목사가 엡 2:18을 통하여 “둘이 하나님께로 나감”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으며, 육군 예비역 대장 박찬주 장로를 초빙하여 “잊지 못할 6.5”란 제목으로 강좌를 열고 전쟁의 참상과 어떻게 하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청취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호국선열의 나라사랑에 대한 정신을 이어받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미래포럼과 (사)한카문화교류협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상기 특별기도회
기도회 인도-(사)한카문화교류협회 회장 권승달 장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재창
환영사-박경진 장로(한국미래포럼 회장)

▲최광혁 장로(한카문화교류협회 직전회장)는 풍전동화와 같은 6.25전란 속에서도 우방들을 보내셔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하나님의 크고 망극하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기억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72주년 6.25동란을 상기하기 위한 특별기도회와 “잊지 못할 6.5”란 제목으로 특별강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하여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다시 성령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하게 하여 달라고, 우리가 받은 복음을 저 동토의 북녘 땅을 넘어 북방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와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지나 세계만방에 전하는 민족과 나라가 되게 하여 달라고, 더불어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있지 않게 안보를 지켜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대표기도-최광혁 장로(한카문화교류협회 직전회장)
기도회 장면

▲최효석 목사(무지개언약 교회)는 엡2:18을 통하여 “둘이 하나님께로 나감”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6.25 동란 발발 72주년을 맞이하여 6.25 동란을 어떻게 기억하여야 의미 있는 기억이 될 것인가를 보프의 기억의 틀 속에서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며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기억의 틀로 생각하고 그 틀 안에서 6.25 동란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강조하였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용서와 화해와 평화를 상징하는 데 이런 관점에서 “둘이 하나님께로 나감”이란 우리나라와 원수지간인 북한이 예수님의 십자가란 기억의 틀 속에서 생각해 보면 서로 용서하고 화해로 평화를 유지할 수 가 있다는 생각이며 이제 6.25라고 하는 전쟁의 역사를 재해석해야 된다. 그래서 그냥 서로 철 천지 원수처럼 대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를 품에 품고 더 나은 통일된 세상으로 나아가자라고 재해석하여야 한다는 것이 복음적이다. 라고 생각한다. 오늘 박찬주 예비역 대장의 “잊지 못할 6.5”란 제목의 특강을 통하여 6.25전쟁의 기억의 틀을 한번 새롭게 바꿔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축복하였다.

설교-최효석 목사(무지개언약 교회)
기도회 장면

▲특강
①제목-“잊지 못할 6.5”
②강사-예비역 육군 대장 박찬주 장로

특강-예비역 육군 대장 박찬주 장로
특강-예비역 육군 대장 박찬주 장로

③주요내용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말하는데, 역사학자 듀란트라는 3,461년의 인류역사상 전쟁이 없는 기간은 268년에 불과하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퀸시 라이트는 저서 “전쟁론”에서 서기 1500년 이후로 전쟁이 없었던 해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바, 더구나 놀라운 것은 1990년 이후 30년 동안에는 200회 이상의 무력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전쟁의 본질을 가장 정확히 진단한 사람은 19세기 독일 제국의 중심국가였던 프로이센의 카알 폰 클라우제비츠로 그는 전쟁은 정치의 연속이며 고도의 정치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쟁의 목적은 무엇일까? 군 사상가이면서 군사이론가에 가까운 영국 리델하트는 전쟁의 목적은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이들의 전쟁의 본질과 목적을 이해하면 전쟁을 이해하게 된다. 새로운 질서의 구축이란 커다란 국제질서부터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다. 미국과 영국이 주도해서 이라크를 침공하여 사담 후세인을 축출하고 새로운 정권을 세우기 이전까지, 이라크의 원유채굴권을 누가 가지고 있었는지 아시는가? 프랑스가 70%를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는 중국과 러시아가 가지고 있었다. 후세인의 입장에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세 나라에 보험을 든 것. 그러면 전쟁 후에는 어땠을까? 지금은 영국이 70%, 미국이 30%채굴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프랑스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극구 반대했고 미국과 영국은 유엔의 만다트를 받지 않고 유엔군이 아닌 다국적군의 신분으로 이라크를 침공한 것이다. 물론 9.11테러와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명분으로! 전쟁은 모든 국제적 계약을 무효화 시키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들고 있는 보험조차도 전쟁과 천재지변은 예외로 한다. 여러분은 전쟁이라는 수단을 빼고 이라크의 원유채굴권을 확보할 수단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외교적 수단으로? 경제적 수단으로? 전쟁만큼 확실한 수단은 없다. 새로운 질서를 구축한다는 것, 이것이 정치적 수단으로서 전쟁의 매력이다. 그러니까 정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쟁의 반대말은 평화이다. 이 말은 상태를 기준으로 하면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선택을 기준으로 하면 전쟁이냐 평화냐를 선택 받는 경우는 드물다. 전쟁이냐 굴복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상태를 기준으로 하면 전쟁의 반대가 평화이지만 선택을 기준으로 하면 전쟁의 반대는 굴복이 되는 것이다. 평화는 어디까지나 정치사회적 용어로 군사용어는 아니다. 평화라는 단어를 군사적으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안정이다. 그리고 안정을 이루는 것은 균형으로 군사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전쟁은 발생하지 않는다. 균형을 이루고 있다하더라도 전쟁을 일으키는 당사자가 그것을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6.25전쟁 발발 시 남북한 간의 군사력을 비교해 보면 남한의 전투력은 북한의 1/2 내지는1/3수준으로, 남한의 병력 10만 천, 북한은 22만, 남한은 한 대도 없는 탱크를 북한은 242대나 보유하고 있었다. 3년간의 군 정후 1949년 미군의 철수, 김일성의 오판은 한반도 전쟁의 또 다른 위험요소로 작용하였다. 북한의 의사결정시스템과 급변사태와 지금의 남북관계는 군사적 균형을 이루고 있느가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박정희 대통령에 의한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으로 군사적 균형을 이루어 왔으나 북한의 핵개발로 균형이 무너진 상태이다. 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 미국의 핵우산인데, 핵우산의 신뢰성이 약하다. 선언수준이다. 그래서 한미 간에 핵 확장억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신뢰성을 높이려 하지만 미흡하다. 북한이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하고 북한의 핵개발 역사를 살펴보자.

- 80년대 들어 북한의 핵개발 징후 포착, 남한에 있던 전술핵무기 괌으로 철수
-노태우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선언으로 이어짐
-김영삼 정부 시절 제네바 핵합의
-김대중 정부 시절 농축 우랴늄에 의한 핵개발
-노무현 정부 들어 최초의 핵실험

*우리 정부의 세 가지 실책은 북한은 핵개발을 할 수 있은 경제적인 능력과 의지가 없다는 것과 현제 핵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판단이다.
*군사력 균형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전술핵을 재 배치 하는 것이다.
*전쟁은 참혹하다.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참담한 현장이다. 그러나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쟁을 증오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전쟁을 이해하고 전쟁 친화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에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맞서야만 한다.

*평화를 위한 7가지 제언
①군사력 균형을 유지하라.
②Status Quo 현상변경은 신중하게 하라.
③전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친화력을 높혀라.
④사회적 지도층의 솔선수범(노블레스 오블리쥬)
⑤의존적인 관계가 아닌 호혜적 동맹관계를 유지하라
⑥영토, 국민, 국가주권에 관한한 일관되고 단호한 입장 유지하라.
⑦통일을 인위적으로 서두르지 말라

*한반도 통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신다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이를 위하여 기도하자.

(사)한국미래포럼과 (사)한카문화교류협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상기 특별기도회
광고-양광옥 장로(한국미래포럼 사무총장)
기도회 장면
축도-최효석 목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