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指導,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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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11.01.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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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이 있습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백성들은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합니다. 그러므로 약속이 실현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그 약속을 믿고 따르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커다랗게 보아서 세 가지 범주에 속합니다. (1) 구원과 관련된 것들(회개, 용서), (2) 인도, 보호와 관련된 것들(동행, 인도), (3) 축복과 관련된 것들(도움, 응답) 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 약속들에 대한 확신과 신뢰입니다. 얼마나 그 약속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고 기다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말씀은 한마디로 말하면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뜻을 따라 순종하여 살면 하나님이 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얼마나 든든하고 안심이 되는 말씀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보호하시며 나의 일을 도우시고 지도해주신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보이는 물질이나 사람을 더 믿고 신뢰합니다. 이것이 안타까운 일이고 불신앙입니다.
 
오늘날 온 세계가 격고 있는 금융위기는 물질주의와 인본주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로 보면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보다 돈과 사람을 더 의지하고 믿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그것들이 결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주십니다. 마치 인간이 쌓아올린 바벨탑을 하나님이 무너뜨리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달라(dollar) 화폐에 "In God we trust" (우리는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합니다)라는 경구(警句)를 써놓고도 돈을 의지하다가 역사상 최대의 금융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깨달아야 하는데 엉뚱한 데서 해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문제를 그냥 두고 인간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지 않고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결국 순종의 훈련입니다. 모든 일에 얼마만큼 순종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 자기 믿음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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